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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간 전
<투자와 소비> 소비는 즉각적으로 보상을 줍니다. 그래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죠. 투자는 즉각적인 보상이 없습니다. 투자는 오히려 손실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보상보다는 고통을 안겨다 주는 경우가 흔하죠. 그래서 어렵고 시간과 인내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소비사회에 익숙한 우리들은 투자 역시 이 소비의 관점으로 많이 접근하는 듯 합니다. 아니 소비가 익숙해져서 투자에도 즉각적인 보상을 원하는 경우가 많죠. 소비사회에 살기때문에 습관화된 반응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 소비에 익숙해진 생활패턴과 정신을 역행하는게 중요합니다. 소비처럼 즉각적인 보상을 원하는 삶의 패턴에서 반대의 패턴들을 많이 익히는게 중요합니다. 의외로 운동을 꾸준히 하는 분들이 투자에도 좋은 성적을 보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운동만큼 소비와 반대되는 패턴을 보이는 가장 확실한것도 없는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오랫동안 운동을 했더라도 오늘 또 다시 고통스럽기 때문이죠!! 투자도 그렇습니다. 고통이 항상 동반됩니다. 그런데 이 고통을 제거하고 소비의 달콤한 맛만 느끼려 한다면 투자에 실패하게 됩니다. 고통이 없는 투자는 존재하지 않고, 고통이 없으면 투자에 반드시 실패하게 되어 있습니다. 운동할때 고통을 어느정도 즐겨야(?) 몸이 만들어지듯이, 투자 역시 고통을 어느정도 즐길 수 있어야 좋은 투자 성적을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소비만 계속 하면 재미가 없습니다. 어느 순간 지나면 다 비슷해보이고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투자는 고통을 지속적으로 주기 때문에 의외로 재미(?)가 있습니다. 인생을 대변하는 느낌이랄까요? 결국 고통을 같이 즐길 수 있는 이들이 투자 세계에서 퇴출당하지 않고 롱런하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즐거운 주말인데 여유를 가지고 긴 관점에서 모두 투자세계에서 살아남기를 기원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