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1주일차 후기
- 1월까지는 그냥 먹고 싶은거 다 먹는 중. 작년에 스트레스가 너무 쌓였어서 살이 좀 빠졌었는데, 인생의 낙은 먹는것이니 맛있는거 다 먹는 중.
- 그 외에 시간은 글 쓰거나 바이브 코딩 하는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건 "생각"하는 것인데, 이게 회사 다닐때는 거의 멈춰있었음. 그래서 생각하고 이를 글로 옮기고 바이브 코딩으로 무언가로 만들어 보는 삶이 매우 행복함.
- 백수가 되는 결정을 하니 여기서 오는 "공포감"도 사실 없지는 않았는데, 바이브 코딩 하면서 직접 만들어보고 세상이 어떤 방향으로 바뀌고 있고 무엇을 해야 하는구나가 좀 명확해지니 "공포감"이 "안도감"으로 바뀜.
회사에 그냥 있었으면 이걸 못 깨닫고 시간을 낭비했겠구나라는 안도감에 가까운듯.
- 회사 몇군데서 연락이 왔는데 뭔가 아직은 조금 더 이것저것 많이 해보고 다음 스텝을 결정해야할 시기가 아닌가 해서 백수 시간을 더 가져볼듯.
- 근데 그 기간동안 노는게 아니라 가능하다면 1주일에 하나씩 바이브 코딩으로 MVP를 만들어보는걸 목표로 할듯.
만약 이 중에서 좀 트랙션이 좋은게 있다라고 하면 거기서 더 발전시켜 봐도 될 것 같음. 그렇지 않더라도 충분히 유의미힌 실험이라고 느꺼지는건 이렇게 만들어 보면서 느끼는게 너무 많음.
이게 기존의 SaaS 기업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프로덕트 전략을 어떻게 짜야하는지, 앞으로 셀링 하는데 있어서 뭐가 더 중요한지, 어떤 사람이 어떤 능력을 가져야하는지 등.
그래서 이를 내가 스스로 깨닫고 습득할 수 있으면 다음 새로운 직장을 찾을때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함.
- 그래도 잘 살았다(?) 라고 느낀건 농담 반 진담 반 광고도 받는다고 하니 연락을 주신 감사한 분들이 계셔서 뭐라도 조금씩 해볼듯. 아마 단순 포스팅 광고같은건 안할것 같고, 조금더 내가 해당 프로젝트에 잘 기여할 수 있는 다른 방식으로 생각 중.
*이렇게 하는 이유는 크게 두개인데
1. 앞으로 유통 채널의 힘이 더 커질거라고 생각하고 이를 가진 사람과 가지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더 커질거라고 생각. 그래서 돈 벌생각 없이 4년 동안 해왔던 이 채널을 가지고 수익화를 할 수 있는지 시도해보고 싶음.
2. 바이브 코딩 하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그거 충당할 돈이 필요함 😅. 기능 좀 괜찮게 붙힐려면 그게 다 돈임.
쉬는 동안 결국 돈 안벌면 그냥 내 쌩 돈 나가는거라 + 회사에서 받을 수 있었던 월급 생각하면 - 가 너무 커서 어떻게라도 돈을 벌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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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