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y는 몇 개월 전에 '목적이 있는' 체인이 성공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해왔는데요.
제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기술스택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지만 인프라는 몇 년전과 대비해서 정말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당장 수이 체인만 써봐도 성능적으로 너무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또 모나드의 10,000 TPS가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불린게 엊그제 같지만 이젠 10,000 TPS를 훌쩍넘겨서 100,000 TPS를 목표로 하는 체인들도 보이고 있는데...
근데 항상 인프라의 성능은 날이갈수록 좋아지지만 정작 "그래서 거기서 뭐함?" 이라는 생각을 자주하게 되는 시기 같습니다.
너도 나도 내 체인의 성능이 우월하다 이야기하지만 사실 어느 체인을 가도 늘 보던놈들, 늘 보던 서비스고 뭔가 킬러디앱이네? 라고 느끼는게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황무지를 개간해서 최신형 아파트를 지어놨는데 정작 입주민이 없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뭔가 재밌고, 써보고 싶은 디앱들에 목마른 시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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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