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 ( 저녁 ) 간추린 코인뉴스
[미얀마 인신매매 조직, 피해 가족으로부터 $1억 암호화폐 갈취]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미얀마의 태국 접경 지역 KK파크(KK Park) 내 범죄 조직들이 인신매매 피해 가족, 로맨스스캠 피해자 등으로부터 현재까지 1억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를 갈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어 체이널리시스는 KK파크 내에는 약 2,000명의 피해자들이 취업 사기에 속아 노동력을 갈취당하고 있으며, 범죄 조직들은 피해 노동자들의 몸값으로 가족들에게 암호화폐 입금을 강요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2개 지갑 주소는 로맨스스캠 조직과 연계된 중국 위장 회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억 달러라는 피해 금액도 2개 지갑 주소만을 추적한 수치임을 감안하면, KK파크 내 범죄 조직들은 상당량의 암호화폐 범죄 수익금을 챙겨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더리움 전문가 이번 강세장 기간 ETH 공급량 순감소세 지속 전망]
이더리움(ETH) 트랜잭션 수수료 추적 플랫폼 더데일리그웨이(The Daily Gwei) 설립자 사쌀(sassal)이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번 강세장 기간 ETH는 순 디플레이션(공급량 순 감소) 추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그는 ETH 자동 소각 메커니즘 도입을 골자로한 EIP-1559는 지난 상승장 말기인 2021년 8월 5일(현지시간)에 적용됐다. 이더리움 머지(PoS 전환)와 그에 따른 대규모 발행량 감소는 약세장이 한창이던 2022년 9월 15일 도입됐다. 이번 강세장 동안 ETH는 순 디플레이션 자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인콩 CEO NFT 플랫폼 엘리먼트 개인 지분 회사에 양도...DAO 도입 계획]
홍콩 증시 상장사 라인콩(LineKong)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왕펑(王峰)이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향후 개인 명의로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지분을 보유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암호화폐 관련 투자는 라인콩의 자산을 통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26일 홍콩 증권거래소를 통해 개인 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NFT 플랫폼 엘리먼트(Element)의 지분 전부를 라인콩 인터랙티브 그룹에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엘리먼트는 이번 지분 양도를 통해 보다 많은 투자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동시에 DAO 거버넌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상반기 내 DAO 거버넌스 기반 암호화폐 인센티브 메커니즘을 적용할 것이다. 라인콩 그룹과 계열사는 향후 암호화폐 시장 진출을 최우선 전략 과제로 채택할 것이다. 여기에는 웹3 투자 확대, 엘리먼트 지분 인수 및 공격적 확장, 비트코인 채굴 사업 진출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플로우 트레이더스 추정 주소, 바이낸스서 $130만 WLD 인출]
암호화폐 온체인 애널리스트 더데이터너드(The Data Nerd)가 X를 통해 암호화폐 마켓 메이커 플로우 트레이더스(Flow Traders)로 추정 주소가 바이낸스에서 150,000 WLD(130만 달러)를 인출했다. 현재 해당 주소는 584,000 WLD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실현 수익은 약 830,000 달러 규모라고 전했다.
[상위 1000개 이더리움 고래, 주말 사이 $5.14억 ETH 매집]
홍콩 규제 적격 암호화폐 거래소 해시키 익스체인지가 X를 통해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상위 1,000개 이더리움 고래 주소가 주말 사이 170,000 ETH(5.14억 달러)가 넘는 ETH를 매수했다. 대형 고래들이 ETH 매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코인베이스 美 텍사스주 젊은 유권자, 암호화폐 보유 비율 높아]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미국 시장조사 기관 모닝컨설트(Morning Consult)의 조사에 따르면, 텍사스 성인 유권자 중 470만 명(약 21%)이 디지털 자산(암호화폐)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코인베이스는 여론조사에 따르면 텍사스 지역 암호화폐 소유자들 중 39%는 18~34세, 과반수 가구 소득이 7.5만 달러 미만이라고 답했다. 차세대 유권자 집단을 대표하는 이들은 다가오는 2024년 대선, 상원 및 하원 의원 선거에서도 암호화폐 관련 공약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들은 암호화폐의 편에 서서 정책입안자들이 암호화폐를 건드려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주서 거래소 실수로 $65만 받은 사용자 잠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호주 암호화폐 거래소 OTC프로(OTCPro)의 실수로 65.3만 달러를 송금받은 한 사용자가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법원에 따르면, 지난 1월 OTC프로 운영사 라이노트레이딩은 사용자 카우셍차이(Kow Seng Chai)의 출금 신청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신청액(6.53만 달러)의 10배인 65.3만 달러를 송금했다. 2월 4일 송금 오류를 인식한 거래소 측은 사용자에게 자금 반환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발송했지만 사용자는 응답하지 않았다. 사용자는 이체받은 자금 중 일부를 USDT로 환전한 뒤 일일 출금 한도인 10만 달러씩 열흘에 걸쳐 출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사용자의 은행 계좌 등을 들여다 본 뒤 오송금된 자금이 처분될 실질적인 위험이 존재한다고 판단, 차이의 자산을 동결하고 출국금지 명령을 내렸다. 한편 거래소 측은 사용자의 계정 잔액을 회수하더라도 약 32.27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며 사용자를 대상으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카이버스왑 해커, 익명 주소로 83만 DAI 이체]
보안업체 펙실드가 X를 통해 카이버스왑 해커 추정 주소가 826,500 DAI를 익명 주소(0xc0f9로 시작)로 이체했다고 전했다. 카이버스왑은 지난해 11월 익스플로잇으로 4,800만 달러 상당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펙실드 아브라카다브라 공격자, 토네이도캐시로 $62만 ETH 이체]
블록체인 전문 보안업체 펙실드(PeckShield)가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MIM 발행사이자 디파이 플랫폼 아브라카다브라(SPELL)를 공격한 해커 추정 주소가 암호화폐 트랜잭션 믹싱 프로토콜 토네이도캐시(TORN)으로 200 ETH(약 62만 달러 상당)을 이체했다고 분석했다.
[외신 리스크온블라스트, 120만 달러 상당 러그풀]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레이어2 네트워크 블라스트(Blast) 기반 겜블링 플랫폼 리스크온블라스트(RiskOnBlast)가 지난 주말 420 ETH(130만 달러) 규모 러그풀을 일으켰다. 리스크온블라스트는 블라스트 빅뱅 컴퍼티션 참가 프로젝트 중 하나였으며, 지난 주 100만 달러 이상 시드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지난 일요일 리스크온블라스트의 모든 소셜 미디어 계정이 삭제됐다. 탈취 자금은 체인지나우, MEXC, 바이비트 등으로 전송됐다.
출처 : 코인니스 / Realtime Coin News/COINNES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