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9만달러 방어…일본은행 총재 발언 후에도 유지될까? (13시45분)
지난주 금요일,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랠리로 인해 주식 밸류에이션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이 매수 포지션 확대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고, 여기에 더해 12월 금리 동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물론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금리 인하가 이루어지더라도 이후 인하 속도가 예상보다 느릴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주 10년물 국채 금리는 2.5bp오른 4.44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국채 금리가 단기간에 급격히 상승하지 않는다면, 금리가 4.6%까지 오르더라도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시장에 존재하고 있지만, 기업 이익 둔화나 주요 경제 지표가 크게 악화되지 않는 한 이는 과도한 걱정으로 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나,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금일(18일) 오후 1시 45분에 예정된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을 시사한다면, 상황이 크게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시장은 현재 엔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일본은행이 12월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우에다 총재가 오늘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할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9만 달러 부근에서 견고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우에다 총재의 발언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금리 인상 신호 없이 기자회견이 마무리된다면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상승할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금리 인상 신호를 내놓을 경우, 비트코인 시장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들의 신중한 대응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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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