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월 발언에 $90,000 반납…트럼프 랠리 제동 걸리나
현지시간으로 14일,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랠리'가 과열됐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이날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와 파월 의장의 발언이 주된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해당 지표와 발언은 뉴욕증시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가격도 끌어내렸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이후 비트코인은 90,000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이후 파월 의장의 연설로 낙폭이 확대되며 한때 86,000달러 근처까지 하락했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9월 발표된 0.1%와 비교하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지난 6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을 집중적으로 언급하며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그는 "미국 경제는 금리 인하를 서둘러야 한다는 그 어떤 신호도 보내지 않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연준의 긴축 기조가 시장의 예상과 다르게 전개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물론,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아니지만, 금리 인하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는 이러한 변화가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월가에서는 이러한 금리 인하 기조의 변화가 시장에 선반영되어 하락할지, 아니면 트럼프 랠리가 계속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하며, 시장 변동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데일리코박 보러가기
1450
14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