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발표 CPI와 향후 금리 인하 전망
✏️작성자 : 알트헌터
코박 기자단 '알트헌터'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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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측치인 2.5%와 부합하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시장의 예상대로 잡혔다는 의미로, CPI로 인한 시장의 불확실성은 해소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연준(Federal Reserve)은 9월 금리 인하에 대해 좀 더 여유로운 태도를 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CPI 지수 동향
1970년대와 1980년대 초반, 그리고 최근 몇 년 동안 CPI가 크게 상승한 시기가 있었습니다. 특히 1980년대 초반, 높은 금리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후 CPI는 점차 안정화되어 2.5%대까지 하락한 적이 있습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급격한 인플레이션 상승은 연준의 양적 완화 정책의 결과였으며, 이후 CPI는 꾸준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번 9월 발표된 CPI도 예상치에 부합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은 시장이 예상한 대로 통제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빅컷의 가능성
CPI가 하락한 시점에서 연준이 금리를 크게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할지 여부가 관심사입니다. 그러나 현재 CPI 수준이 충분히 낮지 않다는 점에서 빅컷은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질 경우 연준이 더 적극적인 대응을 할 수 있지만, 이로 인해 또다시 정책 판단 미스를 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결론: 연준의 고민
연준은 빅컷과 경기 침체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져 있습니다.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하기에는 CPI가 충분히 안정화되지 않았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있으며, 경기 침체가 닥친 후에 금리를 크게 인하하는 것은 비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9월 금리 인하는 매우 흥미로운 결정이 될 것이며, 향후 연준의 정책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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