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후 일본 금리 발표ㅣ추가 상승 여부 결정할 빅 이벤트
현지시간으로 19일,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전날 파월의장이 FOMC 기자회견에 추가적인 50bp 금리 인하는 없을 것임을 시사하고,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두 차례만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는 암시를 남기면서 이날 증시는 하락으로 마감했지만, 오늘은 상황이 달랐습니다.
도이치뱅크, UBS, JP모건, 씨티그룹 등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들이 11월 50bp 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며, 연말 증시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월가는 다가오는 10월과 11월에 발표될 고용보고서(9월,10월)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올 경우, 11월 50bp 인하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경기 침체를 우려할 만한 수준의 경제 데이터는 아직 나타나지 않아 연착륙에 성공할 수 있고, 과거에 금리 인하와 함께 경제 연착륙이 이루어질 경우 증시는 100%의 확률로 상승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다만, 오늘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을 결정할 경우, 월가 은행들의 이러한 전망은 물거품이 될 수 있습니다. 일본의 금리 인상은 미국과의 금리 격차를 좁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일본은행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리를 동결 하더라도, 다가오는 일본은행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메시지가 나오면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 증시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려면, 일본은행이 금리를 동결하고 한동안 금리 인상 계획이 없다는 신호를 줄 필요가 있습니다.
📍일본은행의 금리 발표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12시에, 기자회견은 오후 3시 30분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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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