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3D프린터에는 그만의 감성이 존재하기도 한다.
위의 사진은 홍대의 방탈출까페 <템포 루바토>의 기념품으로, 손님이 방문하면 프린트를 시작해, 손님이 나올때쯤 출력이 완성된다.
방탈출 하는동안 내적 친분이 생긴 요 꼬마로봇을 기념으로 받아가는 경험은 즐거운 경험을 소장의 개념으로 확장하는 즐거운 경험이기도 했으며... 출력 때마다 소재나 색상, 디테일이 조금씩 달라질수도 있기 때문에 완전한 기성품과는 다른, 일종의 주문제작품같은 느낌도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