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한 프로젝트가 나오면 소위말하는 '알박기'를 시도하는 채널들이 꽤 많습니다. 비공식 방등을 운영하다 프로젝트가 잘되고, 가끔 그 기여도를 인정받아서 소위 말하는 '대박'이 터지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인가본데, 이런 채널들의 근황을 찾아보면 민낯이 느껴져서 좀 씁쓸할 때도 있네요.
웹3의 인센티브 구조는 양날의 검과 같아서, 웹2와 달리 무언가를 정말 좋아해서 응원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한발 물러서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취향이나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돈때문에 하는 사람만큼 치열하게 하긴 힘들거든요.
다만 이득이 되지 않을거 같으면 이렇게 바로 안면몰수 해버리고 그동안 모아둔 구독자들에게 갑자기 전혀 다른, TON체인 딸깍등을 홍보하는 모습 따위를 볼 때마다 살짝 현탐이 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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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