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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전
5/ 이더리움을 '디지털 석유'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명칭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이더리움은 쌓아두면 가치가 오르는 자산이라기보단, 많이 사용되어야 가치가 생기는 자산이며 무한발행인 이더리움이 가치가 생기려면 발행되는 양보다 사용되는 양이 많은 디플레이션 구조여야만 합니다. 이건 실질적인 가치를 떠나, 투자하는 심리를 생각해봐도 계속 늘어나는 무한발행자산인데다 앞으로도 그게 개선될 뾰족한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면 (특히 재단의 기조가 그러다하다면), 누가 그걸 쌓아두고 싶겠어요? 이더리움 재단이 자꾸 이더리움을 파는 것도 이더가 계속 가격이 오르고 있었다면 비난하는 어조가 사뭇 달랐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