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트럼프, 리플 임원들 만나 질책…’감히 해리스 후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언체인드(unchained)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리플(XRP) 임원들을 만나 과거 카멀라 해리스 대통령 후보를 지원했던 것을 질책했다고 전했다. 미디어는 “최근 한 매체는 트럼프가 익명의 기업 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후원금을 두고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고 보도했다. 취재 결과, 해당 기업은 리플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안에 대해 리플 랩스와 트럼프 측 모두 논평을 거부했다. 앞서 악시오스는 트럼프가 특정 기업 임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여러분은 작년에 꽤 돈을 벌었고, 앞으로는 내 덕분에 더 많은 돈을 벌게 될 것이다. 하지만 내가 필요로 했을 때 당신들은 어디 있었나. 내 옆에 없었다. 당신들은 그녀(해리스)와 같이 있었을 것”이라며 화를 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기준 해리스 당시 대통령 후보의 암호화폐 업계 최대 후원자는 리플 공동설립자 크리스 라슨(약 1170만 달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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