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리온은 발표 5일전부터 빅어나운스 예고를 하며 하루씩 카운트다운을 시작합니다. 사실 어떤 발표가 나올지는 너무 뻔했죠.
그래서 아마 대부분 다 흘려 넘어갔을 디테일인데, 제리온의 카운트다운은 1에서 끝나지 않고 "0"까지를 카운트합니다.
"어?? 0카운트는 뭐지?"
읽는 사람은 이와 같은 호기심을 갖게 되고, 그 순간 깨닫게 됩니다.
'아!! 제로(ZERO) 네트워크라 그렇구나! 하고요.
별거 아니지만, 자신들의 네트워크 이름을 한번 더 상기시키려는 의도가 느껴져서 재밌습니다. 흠흠 나는 센스있는 팀이 좋더라..
개인적으로 이런 파고들기(やり込み) 요소를 좋아하는데, 제리온 팀의 재미난 디테일이라 생각하고 넘어갔다가 이더리움 커뮤니티에서 얘기하다 말이 나왔던 김에 채널에도 적어봅니다. 이런거, 돈버는 것과는 상관없지만 재밌고 낭만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