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달러-원, 美금리 상승에 고점 높이기…6.60원↑ *연합인포*
달러-원, 美금리 상승에 고점 높이기…6.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연장 시간에 장중 고점을 경신했다.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화가 동반 상승한 영향이다. 20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9시 7분 현재 전장 대비 6.60원 상승한 1,397.50원에 거래됐다. 이날 정규장은 보합세로 끝낸 달러-원은 상승세를 재개했다. 런던장 초입부터 빠르게 상승 폭을 확대했다. 장중 고점은 1,398원까지 높아졌다. 수급상 네고 물량이 잦아든 사이에 달러화 대비 주요 통화 약세는 심화했다. 미국 국채 금리도 오름세를 탔다. 미 2년물 금리는 4.3170%로, 10년물 금리는 4.435%로 각각 전장 대비 3bp가량 올랐다. 달러 인덱스는 레벨을 높여 106.7대를 위협하고 있다. 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달러 강세를 동반하는 분위기"라며 "지정학 리스크도 한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별한 재료가 없는 시장에서 여러 요인이 골고루 (달러-원 상승에) 영향을 주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1.175엔 오른 155.84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395달러 내린 1.055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5.8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2.02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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