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하루·델리오 파산 선고…‘출금중단’ 피해 회복 첫 단추 의미 커”
이투데이 기사 원문
변호사에 따르면 국내 법인인 블록크래프터스와 자회사 하루인베스트코리아의 경우 이용자 자금흐름과는 계약상 무관하다. 실질적인 서비스는 하루인베스트코리아가 국내에서 진행했지만, 이용자 계약을 통해 자산을 예치한 법인은 하루매니지먼트였고, 이 자산을 위탁받아 운용한 것은 하루유나이티드였다.
델리오 관련해서는 “출금 중단 당시 추산 피해액은 2500억 원 정도이고, 델리오가 트라움에 위탁한 규모는 약 300억 원(당시 기준)으로 파악된다”면서 “2100억 원은 손실이 발생했거나, 일부 은닉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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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이번 하루, 델리오 파산 사례로 사기꾼들을 엄단하고 피해회복을 하는 직접적인 수확이 있었지만
간접적으로는 해외 법인으로 돌려서 꼼수로 불법 영업을 하는 업체들을 처벌할 수 있는 선례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카카오 김범수 측근들이 싱가폴 페이퍼컴퍼니로 해먹은 것은 물론 하이퍼리즘이 국내에서 불법 영업을 하고 일본 법인으로 자금을 돌려서 우회하는 행위 등 제대로 처벌될 수 있는 첫 단추가 되길 기원합니다.
#하루 #델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