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 저녁 ) 간추린 코인뉴스
[한국디지털자산협회 가상자산 소득세, 2027년으로 유예해야]
지디넷코리아에 따르면, 한국디지털자산협회(KDA)가 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소득세를 2027년으로 유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성후 KDA 회장은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2단계 가상자산법을 포함한 관련법이 먼저 입법·시행된 후 공평 과세가 이루어져야 한다. OECD 38개 회원국들이 CARF(암호화 자산 자동 정보교환 체계)를 시행하는 2027년에 맞춰 과세를 시작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금융투자소득세는 촘촘한 투자자 보호 체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가상자산은 여전히 사각지대가 많다. 제대로 된 법과 제도가 없는 상태에서 세금만 걷겠다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강조했다.
[분석 BTC, M2 후행...최대 25% 조정 가능성]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 커스터디 회사 테야(Theya) 성장 책임자 조 콘소르티(Joe Consorti)가 2023년 9월 이후 비트코인이 글로벌 광의통화(M2)와 약 70일의 시차를 두고 밀접하게 연동되고 있다. M2 데이터를 비트코인 가격보다 70일 앞서 적용했을 때, 글로벌 유동성이 위축되며 우려스러운 경로를 보여주고 있다. 비트코인이 M2 움직임을 계속 따라간다면 20~25% 조정을 겪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다만,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에 관심을 두고 있다. ETF 자금 유입과 기업 수요가 2개월 동안 이어진 M2 감소로 인한 리스크를 완화하고, 매도세에도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외신 암호화폐 시장 유동성, BTC에서 ETH로 이동 중]
더블록이 복수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암호화폐 시장 유동성이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ETH)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트레이더들은 ETH에 추가 상승 모멘텀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ETH는 6%가량 상승해 3,513 달러를 터치했고, BTC는 0.5%가량 하락해 95,600 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마켓 메이킹 업체 윈터뮤트 ETH가 최근 랠리를 보이면서 알트코인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페페(PEPE)는 2주 동안 54% 이상 상승하는 등 수혜를 입었다고 밝혔다. 또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트레이딩 업체 QCP캐피털은 BTC는 오는 12월까지 횡보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 관심도는 단기적으로 ETH로 옮겨가고 있다. 지난 한 주 동안 BTC 도미넌스는 62%에서 59%로 떨어졌고, BTC가 10만 달러를 돌파하지 못한다면 ETH 및 알트코인으로의 자산 유입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타이코, 프리컨퍼메이션 도입...이더리움을 더 빠르게 - 포필러스 리서치]
베이스드 롤업을 지향하는 이더리움(ETH) 레이어2 타이코(TAIKO)는 최근 이더리움 완전 연동성을 유지하며 트랜잭션 처리 속도 제고와 불확실성 완화가 가능한 베이스드 프리컨퍼메이션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코인니스 오리지널은 국내 유력 암호화폐 리서치 기업 포필러스(Four Pillars)가 최근 발간한 프리컨퍼메이션 (feat. 타이코): 이더리움을 더 빠르게 만들어보세! 보고서를 바탕으로, 레이어2 네트워크가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기술 트랙인 롤업이 다음 단계로 준비해야 하는 프리컨퍼메이션을 소개하고자 한다.
[스완 비트코인, 영업 비밀 훔친 테더 변호했다...로펌 깁스 고소]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기업 스완 비트코인(Swan Bitcoin)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를 대리한 로펌 깁슨, 던 & 크러처(Gibson, Dunn & Crutcher)에 배임 혐의가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스완 비트코인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고등법원에 출석해 깁슨은 스완비트코인의 전 파트너였지만 테더를 대리하는 변호사를 고용하며 이해 상충 문제가 발생했고, 기존 신뢰관계도 배신했다. 이는 법적 대리인의 윤리적 의무와 고객 신뢰 관리 실패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스완비트코인(Swan Bitcoin)은 전(前) 직원이 테더 측 지원을 받아 자사 BTC 채굴 사업 핵심 코드를 훔쳤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 암호화폐 시장, 더 커지면 금융 시스템에 위험 초래할 것]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11월자 경제정책 검토(Economic Policy Review)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시장은 지금까지는 규모가 제한적이어서 위험이 미미했지만, 산업이 커진다면 금융 시스템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암호화폐는 여러 요인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나타나며, 여기에는 런 리스크(Run Risk)가 포함된다. 또 업계에서는 높은 레버리지 사용이 일반적으로 여러 리스크를 악화시키며, 생태계는 밀접하게 연관돼있다. 또 강력하고 일관된 규제 환경이 없어 이런 취약점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다수 암호화폐 기업은 해외에 있거나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처럼 명확한 법적 지위도 없다고 지적했다. 또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서도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생태계 불안정성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시스템적 휘엄도 초래한다. 스테이블코인발 유동성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 대형 스테이블코인들의 자산 품질은 개선됐지만, 테더의 경우 여전히 위험한 편이다. 또 DAI와 같은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은 DAO가 시장 위기에 반응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더 위험하다. 또 대형 스테이블코인이 갑자기 대량의 미국 국채를 유동화할 경우 주류 금융 시장에도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필리퀴드, FVM 기반 크로스체인 스왑 출시...TVL 성장률 1위 기록]
세계 최대 탈중앙화 스토리지 네트워크 파일코인(FIL) 생태계 디파이 프로젝트 필리퀴드(FILLiquid)가 액셀라네트워크 및 스퀴드프로토콜 인터그레이션을 통해 파일코인 가상 머신(FVM) 기반 크로스체인 스왑 기능을 출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를 통해 70개 이상의 블록체인 상에 분포한 다양한 자산을 FIL로 스왑할 수 있으며, FIL 유동성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필리퀴드는 지난 1개월간 프로토콜 내 암호화폐 락업 예치금(TVL) 규모가 98% 급증했으며, 파일코인 생태계 디파이 분야 1위를 기록했다. FVM 기반 크로스체인 스왑 기능은 이러한 프로토콜 성장에 기여했으며, 향후 보다 많은 블록체인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어텐션 애셋 프로토콜 문게이트, 11/28 21시 자체 토큰 MGT 출시]
어텐션 애셋 프로토콜 문게이트(Moongate)가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11월 28일 21시(한국시간) 자체 토큰 MGT의 토큰공개이벤트(TGE)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MGT 토큰은 BEP20 표준으로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상에서 발행되며, 에어드롭도 BSC 상에서 진행된다. TGE와 동시에 적격 사용자를 대상으로 에어드롭 클레임(청구)과 스테이킹 기능이 출시되며, 사용자는 MGT를 스테이킹, 이벤트 생성, 참여 데이터 구매, 제품 업그레이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문게이트는 바이낸스, OKX, 토큰2049, 소니, 보스턴 컨설팅 그룹 등 3,800개 이상 글로벌 브랜드에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으며, 등록 사용자 170만명·월간 활성 이용자 50만명·2,000만건 이상 이용자 상호작용을 기록했다. 또 문게이트는 최근 CMCC 글로벌, 토큰베이 캐피털, 코지텐트 벤처스 등으로부터 35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으며, 투자금은 생태계 확장과 파트너십 확대에 사용할 예정이다.
[분석 한국 암호화폐 시장, BTC·ETH 보다 알트코인 거래 비중 높아]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Matrixport)는 X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암호화폐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지난 24시간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의 거래량이 각각 6위와 7위에 그쳤다. 반면 리플(XRP), 스텔라루멘스(XLM), 샌드박스(SAND), 도지코인(DOGE) 등 알트코인의 거래량이 BTC와 ETH 거래량을 크게 앞서고 있다. 이는 개인 투자자들이 상승 가능성이 큰 알트코인 시장을 선택하고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한국 개인 투자자들의 일일 암호화폐 거래량은 현지 주식시장 거래량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