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 정오 ) 간추린 코인뉴스
[분석 BTC, $10만 저항선 돌파 실패...기관 수요로 상승 여력 여전]
코인텔레그래프가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이 최근 10만 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한 이유로 채굴자들의 매도세와 장기 홀더들의 이익 실현 등을 꼽을 수 있다. 다만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같은 기관들의 수요가 여전히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지지선이 82,500 달러 부근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채굴자들이 하루에 2,500 BTC(2.31억 달러)를 매도하고 있다. 장기 홀더들 역시 매도 압력에 일조하고 있다. 하지만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54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 매입을 발표했으며, 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Metaplanet)과 나스닥 상장사 의료기술업체 셈러 사이언티픽이 마이크르스트래티지와 유사한 전략을 구사하며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있다. 이는 기관의 강력한 수요를 방증한다. 비트코인 현물 ETF 매수세가 강한 점, 비트코인 옵션 시장과 파생상품 데이터 상 강세 전망도 비트코인이 상승할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부연했다.
[美 FOMC 11월 회의록 금리 인하 점진적... 인플레이션 대응 위해 완화 중단 가능]
미국 연준이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1월 회의록에 따르면, 다수의 FOMC 위원들이 금리 인하는 점진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인플레이션이 계속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완화 정책을 중단하고 정책 금리를 제한할 수 있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일부 의원은 노동 시장이 약화되거나 경제 활동이 위축될 경우 완화 조치를 가속화할 수 있다며 9월 회의 이후 고용 시장의 과도한 냉각 리스크와 경제 하방 리스크가 다소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의원들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RRP) 금리 5 bp 인하 방안을 검토했다.
[분석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 밈 주식과 유사]
더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루이 사이크스(Louis Sykes)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 상승은 2021년 밈 주식 열풍과 비슷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게임스탑(GameStop)이나 AMC처럼 레딧(Reddit) 커뮤니티 활동에 의해 주가가 상승하진 않았기 때문에 전형적인 밈 주식과는 다르다. 하지만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식이 비트코인 보유량의 3배 프리미엄을 적용 받아 거래되고 있는 점은 사실상 희극(funny business)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벤치마크 소속 애널리스트 마크 팔머(Mark Palmer)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전략이 논란을 일으키긴 했지만, 그 결과 미국 대기업 대부분의 주가보다 더 상승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보유한 비트코인 일부를 대출로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부채에 대한 이자를 상쇄할 수 있다. 더 많은 비트코인을 대출해 추가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래스노드 장기 홀더, 50.7만 BTC 매도...시장 흡수 위한 수요 필요]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에 가까워지면서 장기 보유자(LTH)들이 9월을 기점으로 50만 7,000 BTC 이상을 매도했다. 이는 3월 랠리에서 보여준 매도량(93만 4,000 BTC)보다 적지만 상당한 규모다. 이에 따라 일일 실현 이익이 20.2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러한 공급 과잉을 완전히 흡수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수요가 필요하며, 재축적 기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암호화폐 시장 규제 위해 CFTC 권한 확대 계획]
우블록체인에 따르면 차기 트럼프 행정부는 암호화폐 시장 규제를 위해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권한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움직임은 암호화폐 산업의 특정 측면에 대한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관할권을 축소하고, 상품으로 분류되는 BTC, ETH 및 기타 디지털자산과 현물 시장을 감독할 수 있도록 CFTC의 권한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 재무부 저소득 암호화폐 투자자 주택 매매 증가... 관련 리스크 연구 필요]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금융조사국(OFR)이 보고서를 발표, 암호화폐 투자로 인해 저소득 미국인의 주택 매매 가능성이 올라갔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최근 몇 년 간 암호화폐 투자자 수가 증가하면서, 디지털자산 활동이 높은 지역 내 부채(특히 모기지)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들은 암호화폐 수익을 주택담보대출 및 자동자 대출로 활용하고 있으며, 부채 연체율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암호화폐가 변동성이 큰 만큼, 금융 침체기에 암호화폐 투자자가 미국 모기지 시장에 미칠 리스크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2024년 기간 암호화폐 투자 활동이 높은 저소득 지역 내 모기지 규모가 274% 증가했다. 이는 중소득 지역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분석 지난주 美 BTC 현물 ETF서 채굴량의 10배 흡수]
DL뉴스가 “지난주 미국 BTC 현물 ETF에서 33억 달러 이상의 규모가 유입됐다. BTC가 한 주 내내 90,000 달러선에서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약 30,000 BTC를 매입한 것이다. 같은 기간 채굴된 비트코인 물량의 10배에 달하는 규모다. 현재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약 105만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약 5.33%에 해당한다. 연말까지 이러한 순유입 추세가 지속된다면,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보유량으로 추정되는 110만 BTC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이번 비트코인의 랠리 요인으로 △미국 대선 공화당 하원 장악 △중앙은행 금리 인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대규모 BTC 매입 등을 지목했다.
[블루스카이, 유해 콘텐츠 신고 급증에 따른 계정 정지 오류...신속 대응 약속]
디크립트에 따르면, 탈중앙화 소셜 미디어 플랫폼 블루스카이(Bluesky)가 공식 채널을 통해 최근 사용자 수 급증으로 인해 유해한 콘텐츠 신고 건수도 크게 늘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42,000건 이상의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이로 인해 일부 사용자들에게 잘못된 계정 정지 조치가 이루어졌다. 최대한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고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블루스카이는 블록체인 캐피털의 주도 하에 15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분석 중앙화거래소 BTC 보유량 감소세...신규 투자자 유입↑]
크립토퀀트 기고자 바로버추어(BaroVirtual)가 최근 모든 중앙화 거래소(CEX)에서 비트코인(BTC) 보유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는 뒤늦게 시장에 진입한 신규 투자자들이 BTC 가격 급등 전 마지막 조정으로 판단하고 BTC를 축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 2020년 3월 ~ 11월까지의 상승장에서도 현재와 유사한 패턴이 관측됐으며, 현재 우리는 사이클에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미 법원 ”재무부 토네이도캐시 제재, 위법” 판결]
우블록체인에 따르면, 미국 항소법원이 미국 재무부의 토네이도 캐시 스마트 컨트렉트 제재는 재무부 권한을 넘어섰으며 이는 위법이라고 판결했다. 법원은 “재산은 소유되거나 통제될 수 있지만, 토네이도캐시 소프트웨어를 구성하는 20개의 핵심 스마트 컨트랙트는 누구도 이를 임의로 변경하거나 삭제, 통제할 수 없다. 즉 스마트 컨트렉트는 어떤 기관도 소유할 수 없으므로 ‘재산’ 또는 ‘서비스’로 간주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직원 6명은 재무부의 토네이도캐시 제재가 정당하다고 한 법원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바 있다.
출처 : 코인니스 / Realtime Coin News/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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