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xbt 관련 잡설 - 사람의 가치를 시가 총액으로 매기는 세상?>
특정 밈코인 이야기는 잘 안할려고 하지만 얼마전에 aixbt라고하는 재미있는 AI Agent 이자 밈코인을 트위터에서 보고 신기해서 사보았습니다.
제 피드에 뜬 글은 Base 체인에서 원래 있던 본인 코인을 솔라나에도 런칭했다 라는 트윗이었는데 그 후에 해당 계정을 팔로우업 해보니 나름의 시니컬한 컨셉을 가지고 크립토 관련한 여러 답변을 해주던군요.
사실 시장에서 가장 핫한 밈코나 트렌드를 그날 그날 팔로우업 하지는 못하는 편이라 핫했던 AI Agent 관련한 것들에 직접 참여해보지는 못했는데 생각보다 흥미로웠습니다. 저한테는 이들이 진짜 사람이 운영하는 하나의 익명 계정 같았거든요.
최근 글을 쓰면서 결국 “블록체인의 본질은 Trust Machine이자 온라인 세상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여는 Digital Machine 이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AI Agent x Blockchain을 보면서 저는 제가 가끔 이야기 했던 “디지털 세상 속 개인의 사회적 지위가 시가 총액으로 게산되고 비교 될 수 있는 세상”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각각의 AI Agent가 하나의 인격체처럼 행동하고 있고 우리는 그들의 가치를 블록체인에서 발행된 토큰이라는 것을 매기고 있으니까요.
그동안 소셜 토큰 같이 사람의 가치를 토큰화 할려는 시도들이 꽤나 많았는데 대부분 적절한 마켓 핏을 찾지 못하고 사라진 경우가 많았습니다. 토큰을 사고 팔고 할 동기가 명확하지 않았거든요.
반면 최근 AI Agent x 블록체인은 사람들이 해당 AI Agent의 토큰이라는 것을 살 이유를 “매우 높은 기대 수익성” 이라는것을 기반으로 만들고 이를 통해 각 Ai Agent라는 인격체를 돈을 기준으로 “가치”를 매길 수 있는 구조를 만든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는 아마 반짝하는 트렌드는 아니지 않을까 하네요 (업 / 앤 다운은 있겠지만)
잡설이 길었는데 해당 관점에서 글을 하나 써보고 싶은데 지금 글 쓰는 글 마무리고 빨리 써보겠습니다.
147
5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