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 정오 ) 간추린 코인뉴스
[영국 바이낸스 전 직원 일부 직원이 뇌물 수수 내부고발]
바이낸스 전 직원이 바이낸스 영국 지사 일부 직원들이 고객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뇌물을 요구했다며 내부 고발을 벌였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바이낸스 영국 전 직원으로 원격 근무한 암리타 스리바스타바(Amrita Srivastava)는 동료 중 한 명이 자문 서비스를 가장해 고객으로부터 돈을 받았다. 이 때 이 동료는 바이낸스에서 일하지 않고 있다고 거짓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23년 4월 관리자들에게 해당 동료의 뇌물 수수 사실을 전했지만 별도 조치가 없었으며, 오히려 해고당했다고도 호소했다. 이에 바이낸스 측은 실적 부진으로 일부 구조조정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며, 해당 주장은 내부 감사팀에서 조사 중인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사건 공판에서 바이낸스의 비밀스런 모습에 대한 언급이 드물게 나왔다. 바이낸스는 2023년 11월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유죄를 인정하며 미국 정부와 43억 달러 규모의 벌금을 납부하기로 합의했다고 부연했다.
[분석 이번 조정서 BTC 장기 보유자 매도세 과거보다 덜 해...바닥 시사]
글래스노드 공동 설립자인 얀 하펠(Jan Happel)과 얀 알레만(Yann Allemann)은 X 계정 네겐트로픽(Negentropic)을 통해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LTH)들은 10만 달러 부근에서 수익을 실현했지만, 매도세가 1분기만큼 공격적이진 않았다. 매도에 따른 실현 수익이 지속적으로 늘지 않는다는 것은 이번 조정 기간 중 매도한 장기 보유자가 적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BTC가 이미 바닥을 쳤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전했다.
[中 법원, 암호화폐로 임금 지급 무효 판결]
오데일리에 따르면 중국 심천 첸하이구 인민법원은 암호화폐로 임금을 지급하는 약정이 무효라고 판결했다. 이번 사건에서 원고는 회사와 월급의 일부를 테더(USDT) 형태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암호화폐가 법정 화폐의 지위를 갖고 있지 않으며, 이를 임금 지급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법률에 위배된다고 판단했다. 중국 노동법 상 임금은 법정 화폐로 지급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BTC 하락에 2배 인버스 ETF 거래량 급증]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로쉐어스가 운용 중인 프로쉐어스 울트라숏 비트코인 ETF(ProShares UltraShort Bitcoin ETF·SBIT) 거래량이 800만주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BTC가 9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SBIT의 거래량이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지난 수 개월 동안의 평균 거래량(200만주 미만)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해당 ETF는 BTC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상품으로 2배 레버리지를 제공한다. 코인데스크는 SBIT의 거래량 급증은 올해 초 ETF를 매수한 투자자들이 하락을 예상한 점이 요인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분석 ETH, 성장 가능성 높이려면 기관 수요와 스테이킹 보상 가능 ETF 필요]
블록체인 분석업체 0x스코프(0xScope)가 11월 한 달간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ETH)의 상승폭이 저조했던 것은 기관 지지를 받지 못한 점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BTC는 7만 달러에서 10만 달러에 근접하는 등 여러 차례 기록을 경신했지만, ETH는 같은 기간 40% 상승하는 데 그쳤다. 또 솔라나(SOL)의 시가 총액이 1,130억 달러로 증가하는 등 ETH(4,120억 달러)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어 점유율을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하지만 ETH의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존재한다. 특히 스테이킹 보상을 제공하는 ETH 현물 ETF가 승인되는 경우 성장 가능성이 크게 확대될 것이다. 스테이킹을 통한 보상 제공은 기관 투자자들을 포함한 대규모 자금 유입을 이끌어 내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문게이트, MGT 토큰 공식 출시...비트겟 등 주요 거래소 상장]
어텐션 애셋 프로토콜 문게이트(Moongate, MGT)가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한국시간 28일 21시 자체 토큰 MGT를 공식 출시(TGE)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MGT는 비트겟, 게이트아이오, 쿠코인, MEXC 등 주요 중앙화 거래소와 탈중앙화 거래소(DEX) 팬케이크스왑(CAKE)에 상장됐다. TGE에 따라 적격 사용자 대상 MGT 에어드롭이 시작됐으며, 문 오디세이 사용자, 문VP NFT 보유자, 문게이트 플랫폼 티켓 및 멤버십 보유자, 캠페인 크리에이터 등이 에어드롭 대상에 포함된다. 또 문게이트는 MGT 스테이킹 기능을 출시하고,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얼리버드 보상 캠페인은 진행한다. 한편 MGT 총 공급량은 10억 개, 그중 55%는 커뮤니티 에어드롭 및 생태계 개발에 할당된 것으로 전해졌다.
[분석 ETH, $4000 돌파 가능성]
코인텔레그래프가 다수의 전문가를 인용,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레버리지 상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이더리움이 심리적 저항선인 4,000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K33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베틀 룬데(Vetle Lunde)는 11월 5일 이후 볼러틸리티 쉐어스(Volatility Shares) 2배 레버리지 롱 ETH ETF에 투자된 이더리움 물량이 278,150 ETH 증가했다. 볼러틸리티 쉐어스는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이더리움 미결제 약정의 절반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겟 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 라이언 리(Ryan Lee)는 이더리움 현물 ETF의 자금 유입과 현물 투자 수요는 4,000 달러 돌파를 촉진할 것이다. 일일 이더리움 옵션의 내재 변동성은 안정적이며, 최근 현물 축적 덕분에 이더리움이 3,600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이더리움이 계속 상승할 수 있다는 신호다. ETH 대비 BTC의 비율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고 있는 상황 역시 이더리움에 호재다. 아울러, 스테이블코인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유동성을 제공하고 있다. 유입 추세가 단기적으로 바뀌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상승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탠다드차타드 스테이블코인, 암호화폐 시장 첫 킬러 앱 될 것]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가 최근 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거래소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금융 시장의 광범위한 분야에 응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은 국가 간 결제, 송금을 더 빠르고 접근하기 쉽게 처리할 수 있다. 특히 금융 시스템 접근환경이 떨어지는 신흥국에서는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유리하다. 현재는 미국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이 시가총액의 99.3%를 차지하고 있지만, 비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시총은 전체 금융 시장에 비하면 작은 수준이지만 성장할 여지가 상당하다. 특히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이 통과되면 사용 사례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시장의 첫 킬러 앱(First killer app)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코인니스 / Realtime Coin News/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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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