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방 리서치 Written by "SB"
📌11월 4th Issue of Weekly(프랑스, 독일, 한국)
한국은행이 기습적으로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프랑스와 독일의 제조업이 영 시원치 않아 프랑스의 벤치마크 채권 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그리스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유로 공용, 유럽은행 통제를 따르지만 국채시장은 각국이 개별적으로 통제하는 것이기에 유럽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여겨지던 프랑스 국채금리의 상승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럼에도 마린 르펜(프랑스총리)는 전력요금 증세안을 철회했고, 의약품 환급 삭감 취소, 추가 증세 유예, 인플레이션을 연계해 연금 규모를 인상하는 방안을 요구했다.
어디서 많이 본듯한 행보다.
독일 역시 제조업을 포기하고 포뮬리즘을 계속한 댓가를 치르고 있다.
그에 따라 유럽의 크레딧 리스크가 계속 상승 중이다.
다시 한국 이야기로 돌아와서, 이창용 총재가 국무총리가 된다는 썰이 돌았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중앙은행의 독립성이다.
포뮬리즘적인 정책들이 나오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래야 "정치"에 유리하니까.
재정에 대한 건전성을 잡으려는 정치인은 인기가 없다. 왜냐하면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것보다는 돈을 푸는게 정치에 당선되기 훨씬 쉬우니까
현재 전세계에서 재정건전성이 가장 좋은 나라는 놀랍게도 러시아다.
국가부채도 20% 미만
현재 각국의 통화정책은 "인플레이션보다 경제가 우선"으로 다시 돌아선 듯 보이는데, 미국 빼고 전 세계가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
각국의 기업들은 유동성 확보에 힘쓰고 있고, 실제로 M2가 일부 감소했다. 전세계 유동성의 척도라 불리는 비트코인의 랠리가 잠시 주춤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는데,
감소하기 시작한지는 채 1~2주 밖에 되지 않았다.
M2의 감소는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흘러들어가게 되는 계기가 된다.
📘 정리
요즘 매크로는 볼 것이 없다
금리인하는 환영 할 만 하지만, 반대로 안 좋은 경기를 인정해버리는 꼴이 되었다.
한은 내년 성장률 1.9%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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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