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20725?sid=101
황정하 민주당 대변인은 9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10일 무조건 (예산안을) 의결할 것”이라며 “오늘(9일) 정부의 증액안을 최종 검토 및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산안 증액 동의권을 가진 정부와 추가 협상을 진행한 뒤 10일엔 본회의 의결 절차를 밟겠다는 뜻이다.
상속세 최고세율 하향 조정안,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안, 가상자산 과세 유예안 등 예산부수법안도 10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금투세 폐지와 가상자산 과세 유예에 대해선 정부·여당과 민주당의 입장이 같은 터라 정부 원안대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