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금감원, 코인원 무브먼트 사태 조사…불공정거래 유무 살핀다
무브먼트 상장 과정·코인원 이상거래 시스템 작동도 함께 조사
머니투데이방송 기사 원문
조사 내용은 불공정거래 유무이다. 무브먼트는 지난 9일 오후 8시41분 기준가(215.3원)보다 4만6000배 급등한 99만8500원까지 상승했다가, 16분 뒤인 오후 8시57분에 5300원대로 급락했다. 해당 과정에서 이상거래가 있었는지 살펴보고, 코인원의 내부통제에 따른 이상거래 시스템은 제대로 작동했는지 확인한다.
이와 함께, 상장 과정도 조사한다. 코인원은 지난 9일 업비트와 빗썸보다 빠른 오후 8시에 무브먼트 거래를 지원했다. 이는 무브먼트의 코인 배포 시점과 동일해 유동성 확보가 어려울 것이 예상된 가운데, 상장을 진행한 이유를 확인할 예정이다.
+) IT조선 기사 원문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한 이유에 대해 시장에서는 코인원의 섣부른 상장 개시를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상장 초기 가격 변동이 클 것이란 점을 예상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발행 전부터 시장의 주목을 받아온 가상자산을 국내 최초로 상장하겠다는 욕심에 무리하게 상장을 단행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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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