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 저녁 ) 간추린 코인뉴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회장 BTC 폭락이 내년 美 증시 최대 위협]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미국 대형 증권사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토마스 피터피 회장은 최근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과 금융 시스템 내 과도한 레버리지가 2025년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피터피는 마진 잔액이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시장의 레버리지 수준이 높아지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비트코인 시장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낮은 비트코인 선물 수수료 덕분에 마진 기반의 위험 투자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피터피 회장은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30~50% 폭락한다면 많은 파산이 발생할 것이며, 청산소조차 이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며 10% 이상의 비트코인 투자는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일론 머스크, X서 DOGE 언급 포스팅 게재]
도지 파더로 알려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가 방금 전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DOGE라는 네 글자 포스팅을 업로드했다. 한편 해당 포스팅에 첨부된 CNBC 방송 영상에는 실제 도지코인(DOGE)과 관련된 내용이 담기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영상에서 패널들은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에서 어떤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가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였던 비벡 라마스와미가 정부 효율성 부서(D.O.G.E)를 이끌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캘럽, DEEP·FUD 격리 대출풀 출시]
수이(SUI) 기반 디파이 프로젝트 스캘럽(SCA)이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최근 수이 생태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프로젝트 DEEP 및 FUD의 격리 자산 대출풀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DEEP 및 FUD 대출풀에 유동성을 기여한 사용자는 각각 1675%, 2892%의 연환산 수익률이 적용된다. 또 스캘럽은 이날 12월 16일(현지시간)부터 스캘럽 보상풀에 할당된 인센티브 보상 지급 수단이 sSUI, sSCA 등 s코인으로 대체된다고 밝혔다. s코인은 스캘럽 대출풀에 자산을 예치해 유동성에 기여한 사용자가 기초 자산에 비례해 지급받게 되는 영수증 성격의 자산이다. 이와 관련 스캘럽 측은 인센티브 지급 수단 전환은 스캘럽 사용자들의 혜택을 강화하는 동시에 대출풀 생태계 확장을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라스트패스 해커, $536만 암호화폐 추가 탈취]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밀번호 저장 소프트웨어 라스트패스(LastPass) 해커가 536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탈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해커는 지난 2022년 12월 처음으로 라스트패스를 해킹해 고객 정보를 빼낸 뒤 현재까지 총 4,50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탈취했다. 보안업체들은 2023년 이전에 라스트패스에 프라이빗 키와 시드 문구를 저장한 이용자들은 서둘러 자산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한다고 경고했다.
[미 법무부 “BTC 가격 3배 상승한 덕분에 사기 피해자 배상 가능”]
미국 법무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12월 부동산 회사를 해킹해 100만 달러를 탈취한 일당으로부터 압수한 비트코인(32.6 BTC) 가격이 당시보다 3배 이상 오른 덕분에 피해자 모두에게 배상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해커 일당은 10곳의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자금을 탈취해 암호화폐로 환전했다. 검찰은 “ 일당이 사용 중인 계좌를 모두 동결한 뒤 이를 몰수했으며, 현재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피해자 모두에게 배상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제타체인, 유니버설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 게이트웨이 출시]
크로스체인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 제타체인(ZETA)이 공식 채널을 통해 비트코인을 포함한 모든 블록체인을 지원하는 유니버설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게이트웨이(Gateway)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게이트웨이는 개발자들이 단일 API로 크로스체인 개발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 개발자들이 복잡한 멀티체인 환경을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대부분의 NFT, 토큰 표준을 지원해 번거로운 절차를 거치지 않더라도 한 곳에서 여러 체인의 유동성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타체인은 올해 출시 이후 400만개 주소와 1.58억 트랜잭션을 기록하고 있다.
[분석 BTC, 상승 모멘텀 지속...현물 수요가 주도]
크립토퀀트 기고자 아보카도 온체인(Avocado_onchain)이 최근 비트코인 선물 거래는 감소한 반면 현물 시장 수요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선물 시장에서 투기적 과잉이 다소 진정되고, 현물 시장에서 매수 압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나타낸다며 앞으로 선물 시장은 과열과 청산 사이클을 겪을 가능성이 높지만 이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로 인해 현물 시장으로 추가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레이스케일 “BTC, 과거 사이클과 달라…내년 이후까지 강세장 이어질 수도”]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겸 비트코인 ETF 발행사 그레이스케일이 보고서를 통해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4년 주기(사이클)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하지만 현물 ETF 출시와 암호화폐 친화적 인사들의 의회 입성 등 현재 상황은 이번 사이클은 과거와 다를 수 있다. 실제로 다양한 지표를 모두 고려했을 때, 이번 강세장은 2025년 이상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의 첫 번째 사이클을 조사한 결과, 사이클이 1년이 채 안 될 정도로 매우 짧고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두 번째 사이클은 2년 동안 지속됐고, 두 사례 모두 사이클 저점 대비 500배 이상 상승률을 보였다. 이후 두 번의 사이클도 3년 이내였다. 이 때 BTC 가격은 각각 100배, 20배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이번 사이클에서 BTC는 저점 대비 아직 6배 정도 상승했다. 지난 네 번의 사이클과 비교해서는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또 MVRV 중간 비율 지표를 보면 지난 네 번의 사이클에서 이 수치가 60%를 기록했을 때 사이클 정점을 기록했는데, 현재 수치는 54%에 불과하다. 아울러 채굴자 보유총액(miner cap)과 블록을 생성하는 것으로 얻을 수 있는 채굴자의 수입 ‘서모캡(thermocap)’ 비율이 10에 도달하면 사이클 정점이었다. 이 지표는 현재 6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레이스케일은 “우리는 이같은 지표를 포함해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것이 과거 사이클과는 확연히 다른 점이라고 평가한다. 이번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은 과거 네 번의 사이클과는 분명 다를 가능성이 크다. 아직 시장은 강세장의 중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홍콩, 암호화폐 신고 프레임워크 구축 예정]
홍콩 공식 관보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개최된 글로벌 포럼에서 암호화폐 자산 신고 프레임워크(Declaration Framework)를 시행, 과세 투명성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또 2026년 전까지 프레임워크에 필요한 입법 개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트럼프 “블록체인 산업 전폭 지원…기업 해외 유출 막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암호화폐 로비그룹 블록체인협회(Blockchain Association)가 주최한 연례 정책 서밋에 영상을 보내 “미국의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 관련 기업들이 해외로 유출되지 않고 미국에 남아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것”이라고 말했다.
[UXLINK, 업비트 원화마켓서 신고가 경신]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에 따르면, 유엑스링크(UXLINK)가 17일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UXLINK는 오늘 13시 56분 경 최고 1,712원까지 상승하며 지난 11월 7일 기록한 종전 고점인 1,653원을 상회했다. 글로벌 거래소 바이비트의 USDT 마켓에서 UXLINK는 아직 전고점을 돌파하진 못했다. 현재 UXLINK는 업비트 원화마켓 기준 약 14.45% 오른 1,663원에 거래되고 있다.
출처 : 코인니스 / Realtime Coin News/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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