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mp.fun이랑 비슷하게 Virtuals도 AI Agent 본딩 커브 끝나면 유니스왑으로 넘어가는데 이걸 졸업이라고 표현합니다
이건 AI Agent들이 졸업한지 얼마나 되었고 최근 지표들을 간단히 볼 수 있는 대쉬보드인데 : https://flipsidecrypto.xyz/pepperatzi/virtual-ai-agent-token-screener-analysis-_I4tmE
트위터에서 이 대쉬보드 보고 “졸업한지 얼마 안된 AI Agent”를 노려라 라고 하는데….
보다보니 생각이 좀 많이 들어서 금요일 밤에 누워 찬찬히 좀 AI Agent에 절여진 뇌를 가라앉히고 생각해보았습니다,
- 초기에 대형 알파를 저기서 또는 Virtuals 웹사이트에서 찾아서 벌겠다는건 그냥 홀 / 짝수 중 맞추라는 거랑 비슷하다고 생각.
- 여러가지 그럴싸한 백그라운드랑 하이프를 가져다 붙혀서 Ai Agent들이 나오는데, 이거 사실 NFT 때도 비슷하게 했던 방식. 그 과정에서 분명 큰 돈 번 사람 있지만 마지막에 살아남은 프로젝트들은 거의 없음.
- “그러면 왜 10K 메타 기반의 NFT는 대부분 지속가능하지 않은가” -> 문제는 이 질문을 불장때 하는 사람은 많이 없음. 다들 뇌가 절여졌기 때문 (본인 포함).
- 여기서 생각해볼 수 있는 점은 “지속가능하지 않았다” 라는 것의 “대상”과 하이프를 일으킨 “당위성“은 동일함 -> NFT의 경우 이는 “커뮤니티”였음.
- 결국 “커뮤니티”가 좋다 ~ 라는 기준으로 블루칩들이 나왔고 가격이 오르는 기준이 되었었음.
다만 기본적으로 10K라는 구조가 커뮤니티의 확장 자체를 힘들게 한다는 점 파운더들이 이미 10K 팔자마자 부자가된다는 점이 구조적으로 “커뮤니티”를 지속 불가능하게 했음
물론 그럼에도 “Bayc, 두들, 아주키” 같은 프로젝트는 살아 남았기에 이들은 어떻게 지속 불가능한 구조에서 생존해 있는가, 어떤 요소를 충족했는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음
*사실 Deif를 예시로 대입해도 똑같을 듯 함
- 이를 AI Agent에 대입하여 이번 사이클이 끝나고 AI Agent가 망한다고 가정 한다면
1. AI Agent가 하이프를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2. 해당 이유가 왜 하이프를 무한히 지속 시킬 수 없을까
3. 그럼에도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들이 충족되어야 할까
를 생각해보고 투자를 해볼 수 있을 듯 함.
- 그게 뭘지 주말에 한번 생각해보고 글 남겨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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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