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취임식 전 까지 추세전환 없다면…약세장 길어질 수 있다?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와 암호화폐 시장에 산타는 없었습니다. 3대 지수는 모두 하락으로 마감했고 비트코인 역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날 시장을 하락으로 이끌 만한 특별한 악재는 없었지만, 연말 결산을 앞두고 차익 실현에 나선 투자자들이 많았던 점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이날 하락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수익률이 25.18%를 기록하며 전년도 24.23%보다 높았습니다. 이러한 높은 수익률은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욕구를 자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날 차익 실현 움직임 암호화폐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주요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자금 순유출이 발생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추가 하락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은 상승 추세선을 이탈하며 약세장 진입 가능성을 시사해 투자자들의 불안을 한층 가중시켰습니다. 물론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같은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매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단기 가격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는 고래 투자자들의 활발한 매수세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약세장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어 신중한 투자 전략이 요구됩니다. 현재 업계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트럼프 취임식 전후로 추세 전환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취임식 이후에도 추세 전환에 실패할 경우, 기술적으로 하락장 초입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장기 투자보다는 단기 투자 전략으로 접근하는 것이 더 안전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데일리코박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