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쯤에 2년동안 앞만 보고 달린 회사를 퇴사하고 Haru님이랑 콜을 했었습니다.
당시에 퇴사했던 이유나 다음 스텝에 대한 고민이 비슷했어서 저한테는 도움이 정말 되었던 짧지만 의미 깊은 30분이었던 기억이 있네요.
당장 내일의 계획을 세우기도 어려운데, 나의 20대 30대에 대한 모습을 그리고 실천하는건 생각보다 본인의 목을 조르는 것 만큼 힘든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갈 수록 그 모습에 다가가지 못한다고 느끼면 매우 고통스럽거든요.
근데 그게 또 잘 익은 복숭아 한 입 베어먹은것 같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필수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돈도 더 벌고 명성도 영향력도 더 얻고 하면 주변에 좋아하는 사람들과 보낼 수 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해줄 수 있는 것도 많아지기도 하니까요.
제가 원하는 30대 40대의 모습을 이루기 위해서는 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할까에 대해 저도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지만 비슷한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 커피 환영입니다!

201
3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