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 저녁 ) 간추린 코인뉴스
[WSJ “트럼프 일가, 바이낸스US 지분 인수 협상...설립자 사면 문제도 논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바이낸스US에 대한 지분 인수 협상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해당 협상이 성공할 경우, 지분 인수 및 인계가 어떤 형태로 이뤄질 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일가의 디파이 프로젝트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을 통한 거래가 이뤄질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고있다. 이번 협상에는 WLFI 공동 설립자이자 트럼프 행정부의 중동 특사를 맡고 있는 스티브 위트코프도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협상에는 바이낸스 설립자 자오창펑에 대한 사면도 연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SJ는 “자오창펑은 그간 트럼프 행정부에 사면을 요구해왔다. 그는 과거 자금세탁방지 위반 혐의 등으로 4개월 간 미국에서 복역했으며, 바이낸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야만 했다. 자오창펑은 여전히 바이낸스의 최대 주주이고, 그의 범죄 이력으로 인해 바이낸스는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때문에 바이낸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부터 자오창펑에 대한 사면 방안을 고심해왔다.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트럼프의 기업에 현금을 투자하는 옵션도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WLFI와 트럼프 그룹, 바이낸스US, 바이낸스 모두 논평을 거부했다.
[JP모건, BTC 채굴 상장사 목표주가 줄하향]
JP모건이 비트코인 채굴 기업에 대한 목표주가를 19~29% 하향 조정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미국 나스닥 상장 비트코인 채굴업체 아이리스에너지(티커: IREN)에 대해서는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올렸으나, 목표 주가는 15 달러에서 12 달러로 낮춰 잡았다. 반면 사이퍼마이닝(CIFR)은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 주가는 기존 8 달러를 철회했다. 라이엇플랫폼(RIOT)과 클린스파크(CLSK)는 비중 확대를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각각 13 달러, 12 달러로 낮췄다. 마라(MARA)는 투자 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아베랩스, 기관 투자자 디파이 활용 돕는 새 프로젝트 추진]
탈중앙화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 아베(AAVE) 개발사 아베랩스가 실물자산(RWA) 제품을 통해 기관 투자자의 디파이 진입을 돕는 ‘호라이즌’(Horizon)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호라이즌은 아베 생태계를 기반으로 전통금융과 디파이 간 격차를 메우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호라이즌은 먼저 기관이 토큰화 머니마켓펀드(MMF)를 담보로 사용해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을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할 방침이다.
[뉴욕멜론은행, 특정 고객 대상 서클과 USDC 직접 거래 지원]
뉴욕멜론은행(BNY)이 서클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특정 고객들이 서클과 직접 USDC를 사고팔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디인포메이션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서클 입장에서는 이번 파트너십 확대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앞서 서클은 지난 2022년 4월 자사 준비금 520억 달러에 대한 커스터디 기관으로 BNY를 선정한 바 있다. BNY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으로, 운용자산은 46조 7,000억 달러에 달한다.
[미 텍사스주 검찰, 실크로드 관련 $6250만 BTC 압수 명령]
미국 텍사스주 서부지방검찰청이 다크웹 실크로드에 연관된 749 BTC(6,250만 달러)를 압수하라고 명령했다고 포브스가 전했다. 매체는 “검찰은 현재 실크로드에서 활동한 마약상 1명과 자금세탁을 도운 1명을 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실크로드에서 얻은 비트코인을 여러 주소로 보내 보관했으며, 일부는 현금화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 설립자 트럼프에 사면 요청? 사실무근]
바이낸스 설립자 자오창펑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사면을 요청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는 X를 통해 나는 트럼프 일가와 바이낸스US 지분 인수 논의에 대해 참여한 적이 없다. WSJ 취재진은 20명 이상의 관계자들에게 연락해 ‘자오창펑 사면을 위해 정부와 어떤 거래를 했느냐’고 물었다. 그들은 수백명의 사람들에 연락을 했을 수도 있다. 이들은 사실을 취재한 것이 아니라 보도할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비판했다. 앞서 WSJ는 트럼프 일가가 바이낸스 US 지분 인수와 자오창펑에 대한 사면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이퍼리퀴드, 새 마진 시스템 도입]
탈중앙화 거래소(DEX) 하이퍼리퀴드가 X를 통해 새로운 마진 시스템 도입을 예고했다. 하이퍼리퀴드는 3월 15일 9시(한국시간) 네트워크 업그레이드가 예정돼 있으며, 업그레이드 이후 마진 이체 시 20%의 마진 비율을 요구하도록 변경된다. 해당 비율은 새로운 교차 마진 포지션 개설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격리 마진 포지션 개설에 적용된다고 전했다. 앞서 하이퍼리퀴드 50배 레버리지 고래가 17.5만 ETH 규모 롱 포지션을 정리해 186만 달러 상당 수익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컴파운드, 건틀렛·모포와 파트너십... 새로운 볼트 시리즈 출시]
탈중앙화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 컴파운드(COMP)가 웹3 자문사 건틀렛(Gauntlet) 및 경쟁사인 대출 프로토콜 모포(Morpho)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이들은 파트너십을 통해 폴리곤 기반 새로운 볼트 시리즈를 출시했다.
[스테이블코인 법안, 미 상원 은행위원회 통과]
더블록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법안(GENIUS Act)이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를 통과했다. 상원 은행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진행된 투표에서 18대 6으로 해당 법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은 빌 해거티 공화당 상원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체계를 구축하고, 발행자가 주 또는 연방 감독을 받는 경우를 정의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美 배심원단, 암호화폐 기업가 AML비트코인 토큰판매 관련 유죄 평결]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 연방 배심원단이 AML 비트코인 토큰 판매 관련 전신사기 및 자금세탁혐의로 암호화폐 기업가 로랜드 마커스 안드라데(Rowland Marcus Andrade)에 유죄 평결을 내렸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그는 2017년과 2018년 잠재적 ICO 투자자를 대상으로 허위 및 오해의 소지가 있는 투자 설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로랜드 마커스 안드라데는 200만 달러 이상의 AML 비트코인 판매 수익금을 부동산, 자동차 구매 등에 사용했다. 2018년 보도자료에 따르면 그는 AML 비트코인을 자금세탁방지, KYC, 테러방지, 도난방지를 갖춘 세계 유일의 특허 출원 디지털 화폐라고 주장했다.
출처 : 코인니스 / Realtime Coin News/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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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