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 저녁 ) 간추린 코인뉴스
[법원 업비트의 델리오 정상호 출금 중단 정당]
법원이 2023년 6월 델리오의 가상자산 출금 중단 사태 당시 정상호 델리오 대표의 자산을 출금 중단한 업비트 조치가 정당하다고 지난해 판결했다고 디지털애셋이 단독 보도했다. 법원은 두나무는 업비트 이용 약관에 따라 회원 또는 회원의 계정이 시세조종, 자금세탁, 불공정거래, 범죄행위들에 관여하고 있거나 관여하고 있다고 합리적으로 의심되는 경우 회원의 거래, 입출금 이용을 보류하거나 제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상호 대표는 이에 항소했지만 지난해 8월 23일 소를 취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정상호 대표는 2024년 4월 19일 고객을 속여 2,450억원 어치 가상자산을 빼앗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익명 고래, 8시간 전 바이낸스에 1,850 BTC 입금...$1,300만 손절 가능성]
블록체인 분석업체 룩온체인에 따르면, 6일 전 바이낸스에서 1,850 BTC(1.88억 달러 상당·평단가 101,998 달러)를 출금한 익명 고래 주소가 8시간 전 같은 물량을 바이낸스에 다시 입금했다. 룩온체인은 해당 주소가 입금한 물량을 매도했다면, 6일 만에 1,300만 달러 손실을 입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NYDIG 트럼프 취임하더라도 암호화폐 정책 변화 시간 걸릴 수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출 기관 뉴욕디지털인베스트먼트그룹(NYDIG)이 최근 보고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월 20일(현지시간) 취임하더라도 즉각적인 암호화폐 정책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주요 당국자들은 여전히 지명이 필요하며, 지명된 사람들도 절차를 거쳐 직원들을 뽑아야 한다. 또 암호화폐 관련 법안들도 이민, 예산 및 부채 한도, 관세 등 우선 처리 법안에 밀려 처리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다만 트럼프는 행정명령을 통해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자산 도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UOB벤처매니지먼트 유엑스링크 장기 성장 위해 자원 투입 늘릴 것]
웹3 소셜 플랫폼 유엑스링크(UXLINK)가 공식 X(구 트위터)에 따르면, 싱가포르 대형 은행그룹 UOB 산하 UOB벤처매니지먼트가 유엑스링크의 장기적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보다 많은 자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과 전통 금융의 결합, 페이파이(PayFi) 등 분야의 협업을 강화한다는 게 UOB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유엑스링크 측은 우리의 초기 투자사이기도 한 UOB벤처매니지먼트와 시그넘캐피털(Signum Capital)은 지난해 UXLINK의 성과와 2025년 계획에 낙관적 전망을 더했다. 아울러 이들은 블록체인 기반 소셜 분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첫 번째 인프라인 소셜 그로스 레이어(Social Growth Layer) 출시를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분석 美 금리 속도조절론에 암호화폐 작년 말 상승분 반납]
암호화폐 마켓 분석 업체 10X리서치가 공식 X를 통해 현재 암호화폐 시장 사이클에는 거시경제적 요인이 주로 트리거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미국 연준이 금리인하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리면서 암호화폐는 지난해 말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이후 미국 증권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에서 랠리가 나타났지만 같은해 12월 6일 이후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당시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수치는 22.7만명으로 급반등했고 실업률도 시장 예상보다 더 하락했다. 연준은 미국 경제 약화 우려로 금리 인하를 추진했는데 이에 대한 논거가 약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킹 피해 오픈씨 고객 이메일 주소 인터넷서 공유]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해킹으로 유출됐던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 이용자 이메일 주소 700만 건이 최근 인터넷에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보안업체 슬로우미스트(SlowMist)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23pds는 그간 유출됐던 데이터 중 일부만 인터넷에 공유됐는데, 이번에는 모든 유출 데이터가 공개됐다. 이 정보가 악용될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오픈씨의 이메일 자동화 플랫폼 커스토머아이오(
Customer.io)의 한 직원이 지난 2022년 오픈씨 고객 이메일 목록을 외부에 유출해 논란이 일었다.
[분석 BTC, 트럼프 경제 정책 영향으로 단기 약세 전망]
크립토브리핑이 복수의 애널리스트를 인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 정책 기조 등으로 인해 BTC 가격이 단기간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 리서치 총괄 잭 팬들(Zach Pandl)은 현재 BTC가 맞닥뜨린 문제는 달러 강세다. 지난 이틀 간의 하락세는 관세 등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들이 BTC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시장이 인식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디지털 리서치 총괄 알렉스 쏜(Alex Thorn)은 미 연준의 신중한 기조와 트럼프의 경제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BTC를 비롯한 암호화폐가 단기적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 다만 장기적으로 보면 여전히 구조적 순풍이 부는 중이라고 전했다.
[2년 휴면 고래, $169만 BAT 코인베이스 입금]
온체인 애널리스트 온체인 렌즈(Onchain Lens)가 X를 통해 2년 동안 휴면 상태였던 고래 주소가 5분 전 699만 BAT(169만 달러 상당)를 코인베이스에 입금했다. 해당 주소는 2년 전 130만 달러 상당을 투자해 BAT를 매수했으며, 물량을 매도했을 경우 추정 수익은 38.9만 달러라고 전했다.
[JP모건 CEO 암호화폐, 내재 가치 없어...도입 안 한다]
JP모건 CEO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이 CBS와의 인터뷰에서 제도권에서 암호화폐가 폭넓게 수용되고는 있지만, 암호화폐는 실제로 내재된 가치가 없으며 (JP모건이) 이를 도입할 준비를 하고 있지도 않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흡연과 같다. 사람들이 BTC를 매수할 수는 있지만, 매수하는 것을 그다지 신중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제이미 다이먼은 그간 “암호화폐는 반려돌맹이, “비트코인은 거품이 잔뜩 낀 사기, “내가 정부 고위직이었다면 암호화폐를 금지시켰을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아서 헤이즈, 15분 전 바이낸스·바이비트에 $644만 ENA 입금]
블록체인 분석업체 스팟온체인이 X를 통해 비트멕스 설립자 아서 헤이즈 추정 주소가 15분 전 바이낸스, 바이비트에 790만 ENA(644만 달러 상당)를 언스테이킹한 뒤 입금했다고 전했다. 해당 주소는 2024년 11월 평단가 0.666 달러에 1,679만 ENA(1,119만 달러 상당)를 스테이킹했으며, 누적 1,690만 ENA(1,700만 달러·평단가 1.01 달러)에 중앙화 거래소에 입금했다. 해당 물량을 매도했다면 추정 수익은 552만 달러로 예상된다. 코인마켓캡 기준 ENA는 8.47% 내린 0.821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분석 BTC, $9.7만~9.95만 저항 돌파 관건]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트레이더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가 X(구 트위터)를 통해 인투더블록 데이터를 인용해 “현재 BTC의 주요 저항선은 97,000 ~ 99,500 달러 사이로 해당 구간에서 약 126만개 주소가 BTC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저항선 돌파 여부가 하락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는 분기점”이라고 분석했다.
[피터 브랜트 BTC, 헤드앤숄더 패턴 형성]
미국 유명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가 X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은 전형적인 헤드앤숄더 패턴을 보이고 있다. 패턴이 들어맞는다면 ▲패턴을 완성한 뒤 추세가 전환되거나 ▲베어트랩으로 하락으로의 추세 전환이 실패하거나 ▲더 큰 패턴을 형성하거나 등 세 가지 경우의 수가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헤드앤숄더 패턴은 상승 추세가 끝난 뒤 하락 반전하는 경우에 나타나는 패턴으로, 3개 고점 중 가장 높은 중간 고점과 그보다 낮은 중간 고점이 형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