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오늘 밤 CPI 주시...예상치 상회할 확률은 21%
현지시간으로 14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은 상승으로 마친 반면, 나스닥은 매그니피센트7 기업이 모두 하락하며 하락세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날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예상치였던 0.4%를 하회했음에도 시장이 크게 환호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월가 전문가들은 도매 물가인 생산자물가지수의 둔화가 반드시 소비자물가의 하락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PPI는 수치상으로 좋은 모습을 기록했지만, 이는 주로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결국 다음 날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통해 더 정확한 인플레이션 경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전문가들은 과거 데이터를 봤을때 CPI가 예상치보다 높게 발표될 수 있는 확률은 21%로 낮은 편이지만, 혹시나 CPI가 예상보다 높게 발표된다면 증시 하락 리스크는 평소보다 더 클 수 있어 경계를 늦추면 안된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월가 전문가는 지난 10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했을 때, PPI가 예상보다 낮게 발표될 경우 CPI는 40%의 확률로 예상치를 밑돌았고, 21%의 확률로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PPI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10년물 국채금리 상승세가 주춤해진 영향을 받아 단기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10시 30분에 발표되는 CPI 결과에 따라 상황이 반전될 가능성도 있으니 신중한 접근이 요구됩니다.
데일리코박 보러가기
2073
8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