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새 이루어지고 있는 퍼블릭세일에 대한 간단한 고찰
요새 퍼블릭세일 붐이다. 꽤 괜찮은 백커를 가지고 들어봄직한 프로젝트들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퍼블릭세일을 진행중이다.
이 시점에서 나는 퍼블릭 세일에 대한 의견을 개진해보고자 한다.
1. 기관투자자(VC) 패싱
- 최근 진행중인 퍼블릭세일 컨디션을 보면 절반 이상 기관투자자보다 조건이 좋다.
기관의 초기 지원 없이는 리테일 마켓도 없다. 개인에게는 관대하고 기관에게는 가혹한것이 우리나라 정서이지만 기본적으로 기관이 있어야 산업과 시장이굴러간다. 개미들만 있는 시장은 오히려 기회가 작다.
기관투자자에게 100원에 락업까지 덕지덕지 붙여서 팔아놓고 퍼블릭세일에 30원에 노락으로 팔면 그 어떤 기관투자자도 더이상 이 시장에 돈을 넣지 않을 것이다.
2. 회사 운영비(생존)를 위한 퍼블릭 세일
사실 프로젝트 팀 입장에서도 할말은 있다. 당장 망하게 생겼는데 그렇게 코인이라도 팔아서 살아야하지 않느냐고, 당장 망하는 것보다는 일단 살아있는게 기관들에게도 좋은거 아니냐고
우리는 이것을 -자기합리화- 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생존을 위한 퍼블릭세일을 하는 코인의 코인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은 당신이 오늘 롱쳐서 100억을 한번에 벌 확률보다 낮습니다.
* 기관과 개인투자자 모두 시장의 플레이어임. 그 누구하나에게 운동장이 기울어진다면 시장은 지속가능하지 않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