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금리 불안 해소되며 $100,000 회복! 트럼프 취임식 행정명령만 남았다
현지시간으로 16일, 뉴욕증시 3대지수는 하락으로 마감했지만 비트코인은 10만달러를 회복하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이날 증시는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커지면서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였고, 이에 비트코인 가격도 뉴욕증시 개장과 함께 약 2% 급락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시간으로 자정(오전 12시),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발언과 함께 비트코인은 V자 반등을 기록하며 10만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날 월러 이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현재 경로를 유지한다면 금리 인하 폭이 시장 예상보다 더 클 수 있다”며 “3월 인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25bp씩 4차례 인하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언 직 10년물 국채 금리는 4.67% 수준에서 4.58%로 크게 하락했으며, 비트코인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이날 발표된 소매판매 지수는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핵심 수치는 견고한 모습을 보여 투자 심리를 크게 위축시키지 않았습니다. 소매판매 데이터 발표 이후 GDP나우는 4분기 GDP 성장률 추정치를 기존 2.7%에서 3.0%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1월 금리 동결을 정당화할 수 있는 데이터로 해석되지만, 이는 경기 침체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거 증시는 금리 인하가 경기 침체 없이 이루어졌을 때만 상승했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금리 인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는 어느 정도 해소되었지만, 트럼프 취임식 관련 리스크가 남아 있어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유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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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