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관세정책 우려 완화에 반등...2월 1일 관세 인상 가능할까?
현지시간으로 21일, 뉴욕증시는 트럼프의 공식 취임 이후 첫 거래일을 맞이했습니다. 이날 증시는 트럼프가 선거 기간 동안 강조해왔던 관세 정책을 서두르지 않는 태도를을 보이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트럼프는 다음 달 1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 부과를 고려하고 있다면서도, ‘보편 관세’에 대해서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월가는 여전히 관세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트럼프 1기 당시 관세 발표 직후 S&P500 지수가 한 주 동안 약 5% 하락했던 전례를 고려할 때, 이번에도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반면, 일각에서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실제로 시행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바클레이즈는 “상무장관과 무역대표부(USTR) 자리가 공석인 상태에서 관세 정책을 변경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며, 신규 정책 발표는 상원 인준 마감 기한인 4월 1일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발표 이후 실제 관세 부과 시점은 30~60일 후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비트코인은 관세 우려가 완되면서 미 10년물 금리가 하락하자, 다시 이전 최고치 부근까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월가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지정할 경우, 추가 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았습니다.
다만, 시장이 기대했던 호재 발표 이후에도 비트코인이 주요 추세선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상승 모멘텀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기술적 요소를 함께 고려하며 신중한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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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
10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