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펏지펭귄의 시작과 IP 확장 #kol
최근에 펭구 에어드랍은 큰 성공을 거뒀고 다가오는 앱스트랙트 메인넷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태인데요.
이와 관련해서 펭구 NFT나 앱스트랙트에 대한 이야기는 들은만큼 들으셨을테니...
간략한 서사 + Web2 시장에서의 IP 확장에 대한 부분을 간단하게 작성해보았습니다.
✅ 펏지펭귄의 시작
21년 7월, ColeThereum를 비롯한 초기창립자 4인이 출시한 이더리움 기반의 8,888 컬렉션 NFT로 시작됐습니다.
당시에 초기민팅가 0.03ETH로 시작해서 20분만에 모든 컬렉션이 완판되었는데요.
이후 상당히 큰 인기를 끌면서 역방향의 6873번째 컬렉션은 당시에 225ETH에도 거래가 됐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초기부터 빠르게 인기를 끌었으나 얼마안가 프로젝트 내부적인 문제로 큰 위기를 겪게 됩니다.
팀이 초기에 약속했던 게임 제작, 토큰발행 등 로드맵을 이행하지 않았고 21년 말 예상치 못한 펏지펭귄 낚싯대 NFT가 출시되는 등
잡음을 겪다가 22년 초 초기창립자들의 자금유용 의혹으로 펏지펭귄은 직격탄을 맞게됩니다.
그러다가 22년 4월, 지금은 대부분 다 알고계실 Luca Netz가 750 ETH에 펏지펭귄을 인수한 이후 사업이 본격적으로 확대되었는데요.
단순히 Web3 NFT에 그치는게 아니라 본격적으로 '펏지펭귄' 이라는 IP 개발에 착수하게 됩니다.
✅ 펏지펭귄 IP 확장
루카 넷즈의 인수 이후 본격화 된 IP 개발은 온, 오프라인을 가리지않고 확장되었는데요.
Pudgy Toys를 비롯한 펏지펭귄 실물 굿즈들이 대거 출시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틱톡, 인스타그램 등에서 마케팅이 활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펏지펭귄의 마케팅을 높게 평가하는 것은 이게 단순히 NFT 홀더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닌 Web2, 오프체인을 겨냥한 마케팅이었다는 것인데요.
아마존, 월마트 등 주요 업체 제휴 및 입점을 통해 꽤나 성공적인 입지를 확보하게 됩니다.
실제로 지난 번에 펭구 에드를 앞두고 실물인형에 할당이 있다고해서 아마존을 뒤적거려보니 판매량이 꽤나 준수했는데요.
특히 아이들한테 꽤나 인기가 있는 것 같아서 단순히 Web3에 한정된 NFT가 아니라 실제로 IP 자체가 나름대로 자리를 잡았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공의 요인은 마케팅 전략 등 여러가지를 꼽을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디자인이 깡패 같습니다. (귀여우시잖아...)
659
1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