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토리 프로토콜 파운더의 더블록 인터뷰
원래도 가끔 하는 생각인데, 영상을 보면서 든 생각을 두서없이 적어보자면... 제이슨 자오라는 사람이 끊임없이 트위터에서 글을 남기고, 여러 매체에 적극적으로 얼굴을 비추며 인터뷰하는거 자체가 대단히 유의미하단 생각이 듭니다.
꾸준히 영상이나 글등을 통해 IP의 온체인化의 장점과 미래에 대해 언급하는 내용들이 있는데 , 이런걸 보고 들으면서 어느새부턴가 '내가 이 이야기에 설득되는가' 보다는 '다른 사람들은 이걸 들으며 혹할까, 설득이 될까'라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듣게 되는 스스로를 발견합니다.
결국 투자시장에서는 케인즈가 'The General Theory of Employment, Interest and Money'에서 이야기했던 가상의 미인대회 예측하기처럼 시장참여자들이 대부분 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고, 크립토에서는 더더욱 중요하지 않나 싶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스토리는 25년 TGE를 하는 모든 프로젝트중에서 제일 결과가 궁금한 프로젝트에요. 웹2에서는 많은 회사들이 투자하고 싶어했던거같고, 실제 투자받은 금액도 짱짱한데 그 하잎이 토큰 가격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을지.
그런 의미에서...
스크립트를 켜두고 영상을 다 봤는데, 제이슨 자오는 확실히 늘 자신감 넘치고, 말도 참 달변이에요. 젊고 총기넘치는 이런 모습에 배팅한 투자자가 많았던게 아닐지. 인터뷰 내용에 새로운건 없지만, 짧은 영상 내에서 여태 나왔던 내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어떤 부분에선 시원하게 긁어주는 면이 있어요. 여태 조금씩 공개되느라 파편화된 정보로 이해하려고 노력했다면 차라리 그냥 이걸 한편 보는게 스토리가 어떤걸 하려는 프로젝트 인지 이해가 쉽겠구나 하는 느낌.
다같이 한달정도를 들여다 봤어도 아직 스토리에 대해 100% 이해했다고 자부할 사람이 별로 없을텐데 / 결국 스토리가 잘된다면 거기에 꽤 큰 공로는 프로젝트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이 프로젝트에 대해 최대한 알리려고 하는 모습에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22k0gL2BMQ
(좀 길지만 크롬 애드온깔고 스크립트 따서 읽으면 5분뚝딱)
435
49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