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 저녁 ) 간추린 코인뉴스
[보안업체 특정 멀웨어, 암호화폐 월렛 정보 빼내 자금 탈취]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러시아 사이버 보안업체 카스퍼스키 랩(Kaspersky Lab)이 스파크 캣(SparkCat)으로 불리는 악성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가 안드로이드, iOS 사용자의 사진을 스캔해 암호화폐 월렛 복구 문구를 빼내는 방식으로 자금을 탈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멀웨어는 복구 문구 이외에도 사용자의 스크린샷에 있는 메시지, 비밀번호 등 개인 데이터도 탈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투협회장 가상자산 ETF 허용 지속 건의]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5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가상자산 산업 활성화를 전망하며 ETF 허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미국 트럼프 2기 정부의 출범으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관련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라며 “추세에 뒤처지지 않도록 토큰 증권 제도화를 지원하고 가상자산 ETF 허용 등을 지속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코인베이스 CLO 美 SEC에 ETH 2.0 조사 관련 서류 제출 촉구]
코인베이스 최고법률책임자(CLO) 폴 그레왈(Paul Grewal)이 X를 통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정보공개법(FOIA) 소송 관련 현황 보고서(status report)를 제출했다. 우리는 SEC 측에 이더리움 2.0 조사 등에 필요한 서류를 지체 없이 제출하라고 요구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코인베이스는 SEC가 정보공개법(FOIA)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았다며 SEC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아발론랩스, 아발론-타이코 풀 예치자에 에어드롭 진행 예정]
이더리움(ETH) 기반 레이어2 블록체인 타이코(TAIKO)가 공식 채널을 통해 생태계 확장을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 타이코 테이크오프(Taiko Takeoff)를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타이코 테이크오프의 첫 번째 협업 프로젝트로는 비트코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a 발행사 아발론랩스가 선정됐다. 협업을 통해 아발론랩스는 타이코 커뮤니티를 위한 에어드롭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발론랩스 플랫폼 내 타이코 토큰 스테이커들이 에어드롭 대상이다. 이와 관련 타이코 측은 아발론랩스 내 TAIKO 토큰 스테이킹은 예치를 통한 이자 수익 제공 외에도 에어드롭, 트레일블레이저 XP 100배 부스팅 등 혜택이 주어진다. 향후 타이코 테이크오프를 통해 신규 프로젝트를 지속 지원하며, 생태계 참여자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석 알트코인, 작년 12월 가격 수준 회복 힘들듯...빨라야 4월경]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매튜 하일랜드(Matthew Hyland)가 적어도 올 4월까지는 알트코인 가격이 지난해 12월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으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대량 청산이 발생했고 무역 전쟁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를 고려했을 때 시장 가격 회복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중장기전을 대비하는 것이 적절하다. 과거 2020년, 2022년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당시에도 가격 회복까지 최소 2개월 이상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로빈후드, 美 CFTC 요청에 슈퍼볼 베팅 서비스 중단]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주식·암호화폐 거래 앱 로빈후드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요청에 따라 슈퍼볼 베팅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기반 예측마켓 칼시와 협력해 해당 서비스를 출시한 지 하루만이다. 앞서 CFTC는 크립토닷컴과 칼시가 최근 출시한 슈퍼볼 이벤트 계약이 파생상품 규정을 어떻게 준수하는지에 대한 소명을 요구한 바 있다.
[전날 美 BTC 현물 ETF 4955억원 순유입]
트리뉴스 및 파사이드 인베스터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미국 BTC 현물 ETF에 3.42억 달러(한화 약 4955억원)가 순유입됐다. 하루 만에 다시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블랙록 IBIT에만 2억 5031만 달러가 유입됐다. 아크인베스트먼트 ARKB와 그레이스케일 GBTC에 각각 5612만 달러, 1954만 달러가 유입됐다. 이날 순유출을 기록한 ETF는 없었다.
[레이어제로, 플룸에 투자...$3억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일환]
규제 적격 실물자산(RWA) 초점 블록체인 플룸(Plume)이 크로스체인 메시징 프로토콜 레이어제로(ZRO)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식 채널을 통해 밝혔다. 이번 투자는 레이어제로가 출시한 3억 달러 규모 액셀레이터 프로그램 아이즈캐털리스트(lzCatalyst)을 통해 진행됐다. 레이어제로는 파트너사인 라이트 스피드 팩션, 애니모카벤처스와 함께 플룸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상호운용성을 높이는 플룸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플룸은 옴니체인 애플리케이션 제작에 레이어제로의 기술을 활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분석 트럼프 정부 출범 후 암호화폐 시장 불확실성 커져]
코인텔레그래프가 복수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의 우호적인 정책에도 불구하고 이전의 패턴에서 벗어나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친암호화폐 성향의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인해 시장에선 BTC가 올초 고점을 찍으며 알트시즌이 도래할 거란 기대감이 있었다. 하지만 미국 관세 전쟁 등 예기치 못한 거시경제적 이슈로 인해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익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Sykodelic은 암호화폐 시장은 오히려 후퇴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혼란을 겪고 있다. 시장은 대다수 투자자들이 버티지 못하도록 흔들고 있다. 지금은 흔들리지 않고 (암호화폐를) 계속 보유해야 할 때라고 분석했다.
[분석 BTC 상승 제한하는 3가지 요인 존재]
코인데스크가 비트코인 상승을 제한할 수 있는 3가지 요인으로 △달러 유동성 축소 △트럼프 행정부 BTC 준비금 추진의 느린 전개 △2021년 하락 패턴 재현을 꼽았다. 매체는 최근 미국은 36조달러 규모 부채 한도에 도달했으며 앞으로 달러 유동성이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암호화폐를 비롯한 위험자산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미국 BTC 준비금 도입에 대한 진전이 예상보다 더디면서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BTC/USD 주봉 RSI는 현재 고점을 지속적으로 낮추면서 하락 다이버전스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2021년 하락 패턴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KIP프로토콜, 차세대 웹3 AI 에이전트 수페리어 에이전트 출시]
인공지능(AI)을 위한 웹3 베이스 레이어 KIP프로토콜(KIP Protocol, 이하 KIP) 최고경영자(CEO) 줄리안(Julian)이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웹3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AI 에이전트 프레임워크 수페리어 에이전트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어 그는 기존 웹3 분야 AI 에이전트들은 이미 프로그래밍된 능력을 넘어 발전할 수 없으며, 자가 학습이 불가능하다. 작동을 위해 수동으로 조정해야할 많은 것들에 인간의 개입이 불가피하다. 사실상 웹3 AI 프로젝트는 이미 존재하는 AI 모델의 또다른 래핑 버전에 불과하다. 대부분은 웹3 AI 토큰은 밈코인에 불과하며, 소셜 계정에서만 AI를 활용하곤 한다. KIP의 수페리어 에이전트는 재귀적 학습이 가능하며, 리서치, 전략 수립, 거래 실행, 자체 마케팅, 자체 성과 평가 등이 가능하다. 나아가 해당 에이전트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프레임워크로, 사용자는 자신의 사용 사례에 맞게 수페리어 에이전트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코인니스 / Realtime Coin News/COINNES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