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 저녁 ) 간추린 코인뉴스
[분석 ETH, 가스 사용량 대비 지나치게 비싸]
이더리움(ETH)이 가스 수수료 수요에 맞춰 가격이 재조정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의 수석 애널리스트 체크메이트(Checkmate)는 X를 통해 가스 수요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ETH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다. 대부분 투자자들은 실제 가스 수수료 소비량보다 훨씬 많은 ETH를 보유하고 있다. 즉, 가스비 수요가 많다고 해서 ETH 가격이 상승하는 건 아니라는 얘기다. 스마트 컨트랙트를 적용하는 모든 레이어1 프로젝트들이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화폐로서의 프리미엄이 없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 비트코인이야말로 가장 큰 화폐로서의 프리미엄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BTC 보유 주소 수, 최다 기록 근접...5471만 개]
비트코인 보유 주소(0 BTC 초과 보유)가 5,471만 개를 돌파했다고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가 전했다. 이는 지난 1월 19일 기록한 역대 최다 기록인 5,472만 개와 근접한 수준이다. 샌티멘트는 BTC 고래 지갑이 분산되면서 전체 지갑 개수가 증가한 영향도 있다. 다만 이는 최근 8주간 시장 변동성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대법원, 이정훈 전 빗썸 의장 무죄 확정]
대법원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령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이정훈 전 빗썸 의장에 무죄를 확정했다고 디지털애셋이 전했다. 검찰은 2023년 11월 이 전 의장에 징역 8년을 구형했지만, 앞선 1심과 항소심은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이날 대법원도 무죄를 확정하면서 이 전 의장은 본인 재판 부담을 모두 벗게 됐다.
[우엑스, 모의 카피 트레이딩 기능 출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우엑스(WOO X)가 공식 채널을 통해 모의 카피 트레이딩 기능 데모 카피(Demo Copy)를 출시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해당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카피 트레이딩에 실제 자금을 투입하기 전 모의 환경에서 전략을 테스트하고, 거래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우엑스 측은 많은 트레이더들이 금전적 손실에 대한 우려로 카피 트레이딩 시작을 망설인다. 하지만 데모 카피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금전 손실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도, 카피 트레이딩을 시험해볼 수 있다. 이는 거래 접근성을 높이고 카피 트레이딩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춰 암호화폐 채택을 장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석 USDT 온체인 활동 급증, 강세 신호]
테더의 온체인 활동이 급증하면서 투자자들이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복수의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14.3만개 USDT 주소가 자금 이체를 했는데, 이는 6개월 만에 최다 기록이다. 이와 관련 크로노스리서치 최고투자책임자(CIO) 빈센트 리우는 트레이더들은 일반적으로 하락장에서 매수 타이밍을 잡기 위해 USDT를 축적하는 경향이 있다. 최근 USDT 온체인 활동의 급증은 강세 지표로 볼 수 있다. 다만,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 여부는 거시 경제 상황, 규제 명확성, 투자자 신뢰와 같은 요소들이 좌우한다. 전일 발표된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면서 암호화폐 매도 압력이 줄어들고 보다 우호적인 투자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겟, 2월 투명성 보고서 발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이 2월 투명성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글로벌뉴스와이어가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겟은 포브스의 신뢰할 수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순위 8위를 기록했으며, 불가리아에서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VASP) 라이선스를 획득, 유럽연합의 미카(MiCA) 규제를 준수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비트겟 빌더(Builders) 프로그램을 출범해 커뮤니티 주도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비트겟은 보안·투명성·포용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앞으로 신뢰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법 위반 혐의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SEC 소송 취하할 것]
증권법 위반 혐의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소된 암호화폐 유튜버 이안 발리나가 SEC가 소송을 취하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그는 X를 통해 3년간 이어진 증권법 위반 혐의에 대한 긴 법적 싸움은 끝났다. 이번 소송 취하는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암호화폐 업계 전체에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다만 이와 관련 아직 SEC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안 발리나는 개발 플랫폼 스파크스터(Sparkster)의 자체 토큰 SPRK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증권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지난해 미국 법원은 그의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
[비트겟 CEO 스포츠 업계와 다양한 협업 지속 계획]
비트겟 CEO 그레이시 첸(Gracy Chen)이 비트겟은 스포츠 업계와의 다양한 협업에 대해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스페인 축구 리그 라리가, 튀르키예 레슬링, 복싱, 배구 선수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비트겟은 2023년 기준 2000만명이던 사용자 기반을 1억 명 이상으로 확대했다. 암호화폐 업계와 스포츠 업계의 시너지 효과가 증명된 셈이다. 비트겟은 이처럼 글로벌 스포츠 단체 및 선수와 협력을 통해 혁신을 지속하고 인지도를 높이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포츠 팬들은 새롭고 흥미로운 형식의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아울러 곧 출시 예정인 인앱 업데이트를 통해 라리가 팬들은 디지털 금융에 대한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비트 CEO 하이퍼리퀴드 청산 사태로 DEX도 리스크 관리해야]
바이비트 CEO 벤 저우(Ben Zhou)가 탈중앙화 거래소(DEX) 하이퍼리퀴드에서 발생한 대규모 ETH 청산 사태의 쟁점은 DEX가 중앙화거래소(CEX) 수준의 고레버리지를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는지 여부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에서 한 고래는 하이퍼리퀴드의 청산 메커니즘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포지션을 정리했다. 가령 50배 레버리지를 사용해 3억 달러 규모 ETH 롱 포지션을 오픈하고, 담보(증거금)로는 1,500만 달러를 투입했을 때, 시장가 주문을 내면 슬리피지가 너무 커져 손실이 발생한다. 대신 미실현 손익을 활용, 청산 가격을 의도적으로 올린 뒤 청산가에 도달했을 때 자동으로 포지션을 청산시키는 방식을 사용하면 하이퍼리퀴드 청산 엔진 메커니즘 영향으로 손실이 플랫폼에 전가된다. 이후 하이퍼리퀴드는 BTC, ETH 무기한 선물 최대 레버리지를 각각 40배·25배로 조정했다. 향후 DEX에서 비슷한 문제를 방지하려면 CEX 수준 리스크 관리 시스템이 필요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최대 레버리지 비율을 더 낮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복수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일부 주소들이 하이퍼리퀴드의 유동성 풀(HLP) 및 청산 메커니즘을 악용, 대규모 포지션을 취한 뒤 플랫폼에 손실을 떠넘기는 방식으로 수익을 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분석 BTC, 상승 재개하려면 $89,000 위에서 주봉 마감해야]
비트코인이 상승 추세를 재개하려면 주봉을 89,000 달러 이상으로 마감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매튜 하일랜드(Matthew Hyland)는 최근 영상에서 BTC는 지난 3월 7일 89,000 달러를 하회했는데, 이 가격대는 상승 추세를 지지하는 마지막 구간이었다. 만약 BTC가 이번 주 89,000 달러 위에서 주봉을 마무리하지 못한다면 69,000 달러~74,000 달러 구간을 테스트할 수 있다. 반면 89,000 달러 위에서 주봉을 마감한다면 앞서 나왔던 80,000 달러 하회 구간이 저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그너스, 인스타 사용자 600만명 확보...봇 방지 도입 계획]

2
10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