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om의 sonic 과 monad 는 EVM을 최적화한 레이어1 이라는 점에서 비슷한 부분이 많음.
- 이전에 fantom의 안드레 크로네와 모나드 팀원이 서로 신경전을 벌일 정도로, sonic과 monad 프로젝트는 닮은 부분이 조금 있음.
- 크게 보면, 두 레이어 모두 발전된 합의 알고리즘으로 TPS 대폭 상승, EVM 호환, DB 최적화로 기존 EVM 체인들 보다 뛰어난 성능을 구현하고 있음.
- 그러나 몇가지 차이점으로 합의 알고리즘에선 Sonic은 Lachesis 알고리즘을 개선하여 순차처리 속도를 높였다면, Monad는 병렬처리로 TPS를 높임.
- 재밌는건, sonic은 자체 개발된 공유 시퀀서를 통해서 여러 L2와의 통합을 고려하고 있음. 즉, 이더리움 L1보다 이더리움의 L2들과의 통합을 통해 생태계 확장을 꾸리는 전략을 가지고 나온 것임.
- 이제 이더리움 L1의 파이를 목표로 두지않고, L2 생태계의 파이를 가져오는 전략이 유효한 시대가 온것임...
- 반면 Monad는 자체 체인의 수직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음... 문제는 요즘 트렌드는 Dapp이 자체 앱체인 L2를 구축하는 추세라는 것임.
- 속도가 아무리 빠른들, 이더리움의 유동성 확보와 거대한 L2 생태계의 높은 상호운용성을 버리고 Monad로 가려는 프로젝트가 있을까 싶음.
- 심지어 요즘 지원하는 L2 프레임워크도 다양하며, L2 코어 최적화도 자체적으로 가능함.
- Monad가 사실상 속도가 개선된 이더리움 버전이지만, testnet 마저 노드가 57개 밖에 안됨. (sonice도 이건 매한가지긴함. 노드 40개임)
- 결국 이더리움의 높은 보안과 탈중앙화 마저도 포기하고 Monad를 선택할지도 의문임.
- sonic은 최신 트렌드에 맞춰 fantom을 리뉴얼한 느낌이면... Monad는 오래전에 나왔으면 주목받았을만한 아이템을 지금에서야 가져온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