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 저녁 ) 간추린 코인뉴스
[분석 “마켓메이커들, 바이비트 해커 ETH 매도 물량 흡수”]
암호화폐 온체인 애널리스트 엠버CN이 X를 통해 “현재 바이비트 해커가 탈취 자금을 매도하는 가운데 갤럭시 디지털 등 기관들은 ETH를 대량 매수한 뒤 바이비트로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바이비트 해커는 탈취 자금 중 50,700ETH(1.42억 달러)를 DAI, BTC 등으로 스왑한 뒤 매도했다. 이 주소는 아직 448,600ETH(12.6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반면 갤럭시 디지털, 팔콘엑스, 윈터뮤트 등은 지난 이틀 동안 총 157,600ETH(4.41억 달러)를 매수한 뒤 바이비트 또는 바이비트 계열사로 보냈다”고 설명했다.
[보안업체 “바이비트 해커, 자금 이동 재개”]
블록체인 보안 업체 비오신(Beosin)이 X를 통해 “오늘 9시 58분(한국시간) 바이비트 해커가 탈취 자금을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해커는 주로 토르체인을 이용해 비트코인 네트워크로 자산을 옮기고 OKX 탈중앙화 거래소(DEX)를 통해 DAI로 스왑했다. 이 DAI는 다시 암호화폐 트랜잭션 믹싱 플랫폼 eXch로 보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채굴사 비긴 블록체인, 美 IPO 추진...$5000만 조달 계획]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채굴 장비 제조업체 비긴 블록체인(Bgin Blockchain)이 미국 나스닥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며, 약 5000만 달러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비긴은 이번 IPO를 통해 클래스A 5954만 주, 클래스B 1569만 주를 발행한다. 구체적인 공모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회사는 IPO를 통해 모금된 자금의 일부를 연구개발(R&D)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다. 비긴 블록체인은 현재 약 4,020대 이상의 채굴 장비를 운영 중이며, 이 중 3,330대는 미국 네브래스카주와 아이오와주 시설에 위치하고 있다.
[유엑스링크, UXLINK 스테이커 대상 에어드롭 예고]
웹3 소셜 플랫폼 유엑스링크(UXLINK)가 공식 X를 통해 UXLINK 스테이커를 대상으로, 유엑스링크 생태계 파트너사 발행 토큰 9종을 에어드롭할 예정이다. 해당 토큰은 SOLV, SONIC, DUCK, MOZ, DYOR, XOXO, N3, OBT, PINGO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비트럼 네트워크의 경우 에어드롭 대상자 월렛으로 직접 토큰이 에어드롭되며, 다른 네트워크의 경우 에어드롭 대상자를 위한 클레임이 이번주 내 오픈된다. 자세한 내용은 추가로 공지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엑스링크는 BNB 및 BGB와 유사한 모델을 채택, 소셜 그로스 레이어를 통한 웹3 프로젝트의 사용자 확장을 지원한다. 아울러 생태계 파트너 및 개발자들과 소셜 네이티브 및 성장 중심 체인 유엑스링크 원체인(ONE Chain) 구축, 유엑스링크의 빠른 성장을 위해 노력 중이다.
[바이비트 CEO “ETH 손실액 100% 확보...준비금 증명 곧 공개]
바이비트(Bybit) CEO 벤 저우(Ben Zhou)가 “바이비트는 최근 발생한 해킹 사건과 관련해 이더리움(ETH) 손실액을 완전히 확보했다. ETH 준비금 비율이 100%로 회복됐다. 바이비트는 머클트리를 통해 준비금 증명(PoR) 데이터를 다시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바이비트는 해킹으로 약 14억 달러 규모의 ETH를 탈취당한 바 있다.
[스테이블코인 네오뱅크 인피니, $4900만 해킹 피해 입은 듯]
블록체인 보안업체 서틱이 이더리움 컨트랙트에서 비정상 자금 이체가 확인됐다. 약 4950만달러가 이체됐고, 누군가 이를 DAI로 전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스테이블코인 네오뱅크 프로젝트 인피니(Infini)가 해킹 공격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피니 설립자 Christian은 X를 통해 세부 내용에 대해 정리하고 있다. 출금은 정상적으로 진행되며 최악의 경우라 하더라도 전체 피해자에 배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석 BTC 현물 ETF 유입금 44%만 장기 투자 물량]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마켓 분석 업체 10x리서치가 보고서를 통해 BTC 현물 ETF 유입 자금의 44%만이 장기 투자 물량으로 추정된다. BTC 현물 ETF 출시 후 지금까지 390억달러가 순유입됐는데 이중 175억달러만 장기 투자 물량인 셈이다. 나머지 56%는 BTC 선물과 연계된 차익 거래 전략에 활용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블랙록 BTC 현물 ETF(IBIT)의 최대 보유자는 시장 비효율성을 이용, 수익률 스프레드 전략에 특화된 헤지펀드와 트레이딩 회사다. 이들은 현재 시장 내 펀딩비율과 베이시스 스프레드(선물과 현물 가격 차이)가 너무 낮기 때문에 BTC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을 중단하고 있고, 기존 포지션을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팬시, 칠리즈 멀티체인 지원 기념 2,100만원 상당 CHZ 에어드롭]
소셜-AI 블록체인 프로젝트 팬시(FANC)가 칠리즈(CHZ)와의 멀티체인 지원을 기념해 팬시 지갑(FANC Wallet) 사용자 대상 2,100만원 상당의 CHZ 토큰 에어드롭을 진행한다. 이번 에어드롭 이벤트는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칠리즈 기반 FANC 토큰을 팬시 지갑에 입금하는 모든 사용자들은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벤트 기간 매일 세 명의 1등 당첨자가 선정되며, 각 당첨자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CHZ 토큰이 지급된다. 또한 매일 랜덤으로 추첨된 20명의 당첨자들에게는 20만원 상당의 CHZ 토큰이 에어드롭된다. 당첨자는 2025년 3월 5일 발표된다. 지난해 팬시는 칠리즈 체인과의 파트너십 체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암호화폐 플랫폼
OX.fun 파산설 부인]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 OX.fun이 최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파산설을 부인했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이 플랫폼은 파산한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털(3AC)의 공동 설립자 쑤 주(Zhu Su)가 설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OX.fun의 준비금이 18만 달러에 불과하다며 파산이 임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OX.fun 측은 현재 모든 출금이 정상적으로 처리되고 있으며, 커뮤니티 파산설은 퍼드(FUD, 두려움과 불확실성·의심)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분석 옵션 트레이더, SOL 하락 베팅 중...$20억 언락 우려]
코인데스크가 엠버데이터를 인용, 솔라나가 수십억 달러 규모 토큰 언락을 앞둔 가운데, 고래들이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에서 하락 베팅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지난주 데리비트에서 3,239만 달러 규모의 SOL 블록 트레이드(대량매매)가 체결됐다. 이는 전체 옵션 거래량의 25%에 해당한다. 옵션 시장에서 블록 트레이드는 일반적으로 고래 활동과 연관된다. 즉 고래들이 SOL 가격 하락에 대비하거나 이를 통해 수익을 내기 위해 풋옵션을 주로 거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엠버데이터 파생상품 부문 총괄 그레그 마가디니(Greg Magadini)는 SOL 블록 트레이드 거래량의 80%가 풋옵션에 집중됐다. 같은 기간 동안 BTC와 ETH 풋옵션 비중이 각각 40%, 37.5%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라고 분석했다. 데리비트의 아시아 사업 개발 담당자 린 천(Lin Chen)은 3월 1일 예정된 SOL 토큰 언락 이벤트가 상당한 매도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20.7억 달러 규모 SOL이 언락을 앞두고 있으며, 해당 물량은 SOL의 일일 현물 거래량의 약 59%에 달한다. SOL 가격 추가 하락에 대비한 헤지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바운스빗, 2025 로드맵 공개]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메사리가 ‘CeDeFi 금융 플랫폼 바운스빗(BB)에 대한 포괄적 이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바운스빗의 과거, 현재, 향후 전략이 상세히 담겨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바운스빗은 초기 비트코인 리스테이킹 기반 레이어1으로 출발했으며, 현재는 CeDeFi 기능을 도입해 기관 투자자 수준의 수익 전략을 일반 사용자에게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