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ency(주도성)는 성격 특성 중 하나로, 개인이 주도적으로 행동을 개시하고 결정을 내리며 자신의 행동과 환경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함. 이는 단순히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인생을 만들어간다는 의미임.
높은 주도성을 가진 사람은 인생이 저절로 흘러가도록 두지 않고 스스로 형성해 나감. 즉, 주도성은 자기 효능감, 결단력, 그리고 자신의 길에 대한 주인의식이 결합된 개념임.
주도성이 강한 사람들은 목표를 세우고 장애물이 있어도 자신감을 가지고 이를 추구함. 이들은 "내가 알아서 해결할게"라고 말하고 실제로 행동에 옮김. 반면, 주도성이 낮은 사람은 자신의 인생에서 마치 승객처럼 느껴지며, 운, 타인, 혹은 상황과 같은 외부 요인들이 자신의 삶을 결정하게 내버려 둘 가능성이 높음.
주도성은 단순한 단호함이나 야망과는 다름. 비록 겹치는 부분이 있더라도 주도성은 내면적이고 조용한 힘으로, 자신이 행동할 수 있다는 믿음과 그 믿음을 실행에 옮기려는 의지가 결합된 것임. 심리학자들은 이를 통제의 위치(locus of control) 개념과 연결 짓는데, 주도성이 높은 사람들은 내적 통제 기질을 보이며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조종한다고 느끼고, 반면 주도성이 낮은 사람들은 외부 요인에 의해 인생이 결정된다고 느끼는 경향이 있음.
https://x.com/karpathy/status/1894099637218545984

235
7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