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만 느끼다 이제 슬슬 공론화되고 있는 존재 : 밋업뚜기
밋업 + 메뚜기 , 일명 밋업뚜기로 불리며 WEB3 밋업을 신청하는데 주로 쓰이는 플랫폼인 LUMA를 통해 온갖 밋업에 참가.
밋업의 의의엔 관심은 없고 오직 음식과 음료를 입에 담는데만 관심을 둔 존재이다. 그들 덕에 재단은 항상 음식을 정량으로 준비하나 음식이 부족했다는 피드백을 듣게 되며 소리도 기척도 없이 먹고 가는 그들의 진공흡입 덕에 막을 도리도 없다.
주로 스피커의 키노트 연설 타임을 노리며 시선이 딴 곳에 쏠린 틈을 타서 먹잇감을 탐닉한다.
자산에 큰 손실을 입은 코인충, 혹은 생계형 절약 코인충으로 보이며 되도록 많은 밋업에 참가해 많은 음식을 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밝은 곳에선 숨죽이며 조용히 먹이활동을 하나 어두운 장소에선 대담함을 동반하며 음식을 덜어가지 않고 입으로 집어넣는 행위도 보인다.
아직까지는 락앤락을 동반한 형태로 진화를 하진 않았으나 그들의 활동범위가 넓어지고 점점 대담해짐에 따라 목격자가 늘어나고 있다. 아종으로는 양주를 노린 양주모기가 있으며 이는 주로 클럽을 대관한 밋업에 출몰한다. 필자는 작년부터 밋업뚜기의 존재를 느끼고 있었으나 최근 이 생명체의 목격담이 늘어남에 따라 다시금 흥미를 가지고 있다.
#도시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