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 저녁 ) 간추린 코인뉴스
[분석 美 정부, 보유 암호화폐 팔면 5,000 BTC 매입 가능]
비트코인닷컴이 미국 정부가 압수한 암호화폐 목록에는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XRP가 없으며, 여타 암호화폐들을 매도해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경우 약 5,000 BTC를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캄(ARKM)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187,236 BTC, 60,850 ETH, 1.22억 USDT, 750.722 WBTC, 40,293 BNB, 1,362만 BUSD, 1,340만 AUSDC를 보유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비트럼서 서명 검증 우회 악용한 트랜잭션 다수 발견]
블록체인 보안업체 서틱(CertiK)이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아비트럼(ARB)에서 서명 검증을 우회한 의심스러운 트랜잭션이 다수 탐지됐다. 익명 주소가 이를 악용, 다양한 스왑 어댑터 컨트랙트에서 최대 14만 달러를 탈취했다고 X를 통해 전했다.
[캐나다 차기 총리 비트코인, 투기 광풍 불러와 과거 발언 조명]
차기 총리로 선출된 마크 카니(Mark Carney) 캐나다 자유당 대표는 과거 암호화폐에 반대하는 발언을 했던 인물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그는 과거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가 글로벌 금본위제를 창조하는 것은 화폐 기억상실증에 걸린 범죄 행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 적절하지 않다, 비트코인은 글로벌 투기 광풍을 불러왔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옹호론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매체는 부연했다.
[해시키글로벌, 베리파이바스프와 트래블룰 준수 솔루션 마련]
해시키그룹 산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해시키글로벌이 글로벌 트래블룰 솔루션 제공업체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시키글로벌은 파트너십에 따라 양사는 글로벌 규제적격 거래소 네트워크를 위한 포괄적 트래블룰 준수 솔루션을 마련한다.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관할 구역 간 거래 데이터 전송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트래블룰 이행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각국 규제기관의 암호화폐 자금세탁방지(AML) 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해시키글로벌은 글로벌 트래블룰 연합(GTR)에 가입돼 있으며 이를 통해 규제준수 인프라를 강화, 자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비트코인매거진 CEO 美 법무부, 실크로드 BTC 매각 가능성]
비트코인매거진 CEO 데이비드 베일리(David Bailey)는 X를 통해 미국 법무부가 3개월 전 법원 승인을 받은 실크로드 압수 BTC 매각을 서둘러 진행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법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정말 보유 BTC를 매각하고 있다면, 지금의 BTC 가격 하락은 어느 정도 설명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로빈후드, 미 당국에 $2600만 민사제재금 내기로]
주식·암호화폐 거래 앱 로빈후드가 자금세탁방지 및 감독·공시 위반과 관련해 2600만달러 민사제재금을 납부하기로 미국 금융산업규제청(FINRA)과 합의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고객에게도 375만달러를 배상할 계획이다. 앞서 FINRA는 로빈후드가 거래 조작, 불법 자금 이동, 해커의 고객 계정 탈취 사례 등을 탐지·조사·보고하지 않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FT 글로벌 금융사들, 스테이블코인 출시 박차]
세계 최대 은행과 핀테크 기업들이 국가 간 결제 시장 선점을 위해 자체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전했다.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에서 결제 시스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전망에서다. 페이팔, 뱅크오브아메리카, 스탠다드차타드 등이 예시로 거론됐다. 핀테크 컨설팅 업체 11: FS 공동 설립자 사이먼 테일러(Simon Taylor)는 스테이블코인은 골드 러시 시대의 채굴 장비와 같으며, 은행과 기업들은 포모(FOMO, 시장에서 혼자만 뒤처지는 것 같은 공포감)를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분석 ETH, 3년 상승 추세 끝...다음 지지 $1,500]
이더리움(ETH)의 3년에 걸친 상승 추세가 끝났다고 코인데스크가 분석했다. 매체는 ETH는 지난 주 거의 20% 하락했다. 주간 하락률은 2022년 11월 이후 가장 컸고, 이에 따라 2022년 6월에 시작된 상승 추세선을 하방 이탈했다. 수요가 약화되고 매도세가 매수세를 압도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ETH의 다음 지지선은 1,500 달러다. ETH가 상승 추세를 재개하려면 지난 주 고점인 2,523 달러를 상방 돌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만타 설립자 마켓메이커는 프로젝트 피 빠는 거머리]
만타(MANTA) 공동 설립자 빅터 지(Victor Ji)가 암호화폐 마켓메이커는 프로젝트의 피를 빨아먹는 거머리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X를 통해 마켓메이커라는 업체들로부터 하루에도 수차례 토큰 매입 제안을 받고 있다. 이들은 프로젝트의 펀더멘털에는 관심조차 두지 않는다. 만약 유동성 부족을 우려해 마켓메이커와 계약하려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최소 물량만 빌려주는 것이 좋다. 과거 만타의 자체 선행 네트워크 칼라마리(Calamari) 출시 당시에도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털(3AC)은 마켓 메이킹 목적으로 받은 물량을 모조리 매도한 바 있다. 마켓 메이커에 제공하는 토큰은 공급량의 0.2%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분석 ETH, 이번 주 $1,700~$2,500 움직일 것]
이번 주 이더리움(ETH) 가격이 1,700 달러에서 2,500 달러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Bitget)의 리서치 부문 수석 애널리스트 라이언 리(Ryan Lee)는 ETH의 주요 지지선은 1,714 달러, 저항선은 2,800~3,000 달러에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인다면 ETH는 1,714~1,800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BTC가 강세를 보인다면 2,300~2,500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오는 10일(현지시간)에는 암호화폐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규제 개선 발표 가능성이 있다. 또 ETH 가격은 BTC 도미넌스와 ETH 현물 ETF로의 자금 순유입액 등이 중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발론랩스, 기관용 BTC 담보 대출 재원 $20억 이상 확보]
세계 최대 비트코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a 발행사 아발론랩스(Avalon Labs, AVL)가 공식 채널을 통해 기관 대상 비트코인 담보 대출을 위한 재원으로 최소 20억 달러의 신용 한도를 확보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와 관련 아발론랩스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대기업으로부터 20억 달러 이상의 신용 한도를 확보했다. 이는 암호화폐 산업 역사상 가장 큰 신용 재원이다. 이를 통해 기관 대상 USDT 유동성, 고정금리 비트코인 담보 대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발론랩스는 규제 준수 인프라를 통해 비트코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a를 발행, 저비용 대출, 풍부한 유동성, 예치 이자 수익 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스페인 대형 은행 BBVA, BTC·ETH 거래 허가 받아]
스페인 금융 당국이 현지 대형 은행 BBVA의 BTC, ETH 거래 서비스 제공을 승인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앞서 BBVA는 유럽 암호화폐 규제법 미카(MiCA)가 시행되면 당국 규제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10 BTC 이상 보유 주소, 이달 5,000 BTC 매집]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가 공식 X를 통해 10 BTC 이상 보유 주소는 지난 3월 3일부터 5000 BTC를 매집했다. 이들은 앞서 2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 매도세를 보이며 시장 급락을 야기한 바 있다. 이번 매집이 즉각적인 BTC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이들의 매수세가 지속된다면 상승을 유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 코인니스 / Realtime Coin News/COINNES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