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 정오 ) 간추린 코인뉴스
[전 SEC 변호사 SEC, 리플 소송 취하 공식 발표 없을 것]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변호사 마크 파겔(Marc Fagel)이 X를 통해 SEC의 리플(XRP) 소송 취하 관련 공식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간 비공개 회의처럼 SEC는 일반적으로 이와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하지 않는다. 소송 상대방인 리플을 통해서 소식을 들을 수 밖에 없다. SEC와 리플 사이에 정확히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 또는 SEC 담당 부서가 위원장의 승인을 받는 데 얼마나 근접했는지 추측할 수는 없다. 일반적으로 몇 주에서 몇 달이 걸릴 수 있지만, 아마 며칠(최대 몇 주) 안에 리플 소송 취하는 위원장의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SEC가 항소를 취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반에크 암호화폐 리서치 총괄 암호화폐 가격, 펀더멘털은 10% 불과]
암호화폐 가격에서 펀더멘털이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의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 매튜 시겔(Matthew Sigel)은 블록웍스 디지털 자산 서밋(DAS)에 참석해 이전에는 토큰 가격의 절반은 자본 흐름(Flow), 나머지 절반은 펀더멘털에서 결정된다고 믿었다. 하지만 이젠 90%가 자본 흐름, 펀더멘털의 비중은 10%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XRP와 ETH의 시가총액을 비교해보면 이같은 점은 확연해진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올해 많은 경쟁사가 단일 토큰 ETF 신청서를 SEC에 제출하고 있다. 반에크는 보다 신중하고 능동적인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기준으로 ETF 출시를 추진할 프로젝트를 선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랩스, AI·생명공학 투자 확대...총괄 파트너 영입]
이지랩스(YZi labs, 구 바이낸스랩스)가 공식 X를 통해 인공지능(AI) 및 생명공학 부문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총괄 파트너로 제인 허(Jane He)를 영입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와 관련 이지랩스는 최근 바이낸스랩스에서 리브랜딩한 뒤 이지랩스는 웹3를 넘어 AI 및 바이오테크 분야로 투자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제인은 바이오테크 투자 관련 전문가로, AI와 생명공학의 교차점 관련 투자 기회 모색에도 정통하다. 또 그는 해당 분야의 투자를 주도하면서 AI와 웹3 분야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랙록 디지털자산 책임자 ETH ETF, 스테이킹 허용 필요]
블랙록 디지털 자산 책임자 로버트 미치닉이 블록웍스 디지털자산서밋(DAS)에 참석, 이더리움 ETF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침체를 겪었지만 ETF를 억제하는 규제적 문제 중 일부가 해결된다면 상황이 역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NBC에 따르면 그는 비트코인 ETF 대비 이더리움 ETF의 성적이 저조하다는 여론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해당 상품을 통해 스테이킹 수익을 얻을 수 없다는 점이 성장세를 억제하는 주요 요인일 가능성이 있다. 스테이킹 기능 없는 이더리움 ETF는 완전하지 못하다. 스테이킹 수익은 추가 수익 창출에 있어 의미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더리움 ETF의 스테이킹 기능 추가는 쉬운 문제가 아니다. 새로운 행정부가 무언가를 승인하고 우리 모두가 경주에 뛰어드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상당히 복잡한 과제가 존재하지만, 이를 해결한다면 상황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분석 BTC 선물 시장서 펀딩비율 급락...투기 수요 줄어]
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서 펀딩비율이 급락하며 투기 수요가 뚜렷하게 줄어들었다고 반에크(Vaneck)가 분석했다. 미국 자산운용사이자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사 반에크는 20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비트코인은 고점 대비 30% 되돌림을 겪었고, 낮은 선물 펀딩비율이 유지되며 출시 이래 가장 긴 기간 ETF발 자금 순유출이 발생했다. 또 알트코인은 비트코인보다 더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BTC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큰 변화가 없다. 이는 투기적 블록체인 사용 사례에 대한 비정상적으로 약한 수요를 반영한다. 이같은 데이터들이 비트코인 강세장을 위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더, 작년 美 국채 글로벌 순매수자 7위]
테더(USDT)가 2024년 기준 미국 국채 글로벌 구매자 7위에 오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해 테더는 331억 달러 상당의 미국 국채를 순매수했다. 이로써 캐나다, 멕시코, 독일 등 국가를 제치고 7위에 올랐다. 미디어는 미국 국채 시장 내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13위를 차지했다.
[美 SEC, 작업증명 채굴 정의 공개...규제 명확화 일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기업금융부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작업증명(PoW) 채굴에 대한 정의를 공개했다. 연방 증권법이 암호화폐에 적용될 수 있는 범위를 보다 명확하게 규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게 SEC 측의 설명이다. SEC는 작업증명 네트워크의 채굴 활동은 특정 주체의 허가 없이 운영되는 퍼블릭 네트워크의 프로그래밍에 기반한다. 해당 네트워크의 합의 메커니즘에 참여하거나, 기술적 운영 및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채굴이 필요하다. SEC는 이러한 암호화 자산을 보호 대상 암호화 자산, 작업증명 네트워크에서의 채굴울 프로토콜 채굴로 지칭한다고 설명했다.
[외신 나스닥 24시간 거래 전환 추진, 암호화폐 시장 영향]
미국 나스닥 및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24시간 거래 시스템 전환 추진은 암호화폐 시장이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이와 관련 나스닥 주식 및 거래소 상장 상품 책임자 지앙 부이(Giang Bui)는 전 세계적으로 미국 주식에 대한 거래 수요가 많고, 사람들은 자신들의 일과 시간에 주식을 거래하고 싶어한다. 또 이는 사람들이 24시간 내내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데 익숙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스닥과 NYSE는 모두 주 5일 혹은 연중무휴 24시간 영업을 허가 받기 위해 규제 당국에 승인을 요청하는 과정에 있다. 나스닥은 최근 당국과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고, NYSE는 이미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레이어2 확장성 네트워크, 이더리움 생태계 핵심]
이더리움(ETH) 공동 설립자 조셉 루빈( Joseph Lubin)이 블록웍스 디지털 자산 서밋(DAS)에 참석, 미래에도 이더리움 생태계의 중심은 레이어2 스케일링 네트워크가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는 신규 레이어1 체인이 이미 견고한 아키텍처 및 보안성을 가진 이더리움 네트워크와 경쟁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더리움의 강력한 보안성 및 네트워크를 통해 개발자들은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 없이 레이어1에서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美 SEC, 21셰어스 DOT 현물 ETF 신청 접수]
외신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1셰어스의 DOT 현물 ETF 신청 접수를 공식 확인했다.
[미 통화감독청, 은행의 암호화폐 고객 차별 규제 완화]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그간 은행에게 요구해 왔던 고객 평판 리스크 평가 기준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이는 암호화폐 업계의 요구를 반영한 조치로 해석된다. 업계는 그동안 OCC가 은행들에게 (암호화폐 기업 등) 특정 고객이 평판 리스크 기준에 미달할 경우 해당 고객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지 말라는 압력을 가해왔다고 비판해 왔다. 한편, OCC는 최근 은행이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여기에는 디지털 자산 수탁(커스터디), 스테이블코인 사업, 블록체인 노드 운영 등이 포함된다.
[분석 바이낸스 BTC 선물 매수 증가...투심 개선]
바이낸스 BTC 선물 트레이더 매수세가 증가했다고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다크포스트(Darkfost)가 크립토퀀트 기고문을 통해 전했다. 그는 전날 저녁 바이낸스의 1시간 BTC 선물 순 시장가 거래량(Net Taker Volume)이 4.67억달러로 증가하며 올 들어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트레이더들의 투심이 단기적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