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Count398
9일 전
(ㄴ뭐때문에 써뒀는지 모를 22년 11월에 써둔 글 : 원문)
㈜ 청년열정마라과즙벌꿀집민트초코손맛푸드
지극히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 첫째로, 기본적으로 현재 텔레그램 안에 노이즈가 너무 많음 최소한의 사실관계 확인없이 글이 옮겨지고, 완전히 소화시키지 못한 내용이 적어지고 오가고, 근거가 부족한 추측글들이 난무하고, 적는 사람조차 무슨 말인지 모르고 적은듯한 글들이 너무 많이 보이고 있네여.. 그 결과, 진짜로 중요한 내용과 아닌 내용이 섞여서 어떻게 조치해야할지 혼선을 줍니다. 정말 다 속보!! 라면서 뉴스를 해버리니 정말로 이게 중요한 뉴스인지, 아니면 이번에는 그냥 방금 갓 나온 뉴스라 '속보'인지 읽는 사람들은 그 뉴스의 중요도를 판단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둘째로, 일부 뉴스에선 속도경쟁이 의미가 있을까? 예를 들자면 "바이낸스에서 지갑이 모이고 있다고 합니다. 조심해야할거같네요"같은 글은 대체 어떤걸 어떻게 조심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글쓰신 분은 어련히 조심해야할 것이 무엇인지 다 알고 있겠지만 채널을 읽는 절대 다수는 감이 안잡히기 마련입니다. 텔레그램에서 늘 민감한 문제지만 딱히 언급하는 사람이 없는 부분이 포워딩에 관련된 암묵적인 룰일텐데, 빠른 뉴스를 우선적으로 포워딩으로 옮기기보단 1차적으로 확인을 거친 후 정제해서 올리는 채널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셋째로, '남들도 다 그렇게 하는데'식의 무책임 뉴스가 너무 많음 와!!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났대요!! -> 와!! 알고보니 아니었대요!! -> 와!! 근데 사실 맞았대요!! 식으로, 뉴스들이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다 팔로우업하지않으면 그냥 잘못된 정보까지만 확인하고 그걸 믿기도, 또 내가 중간에 뭘 빼놓고 알고 있는지에 대해 파악도 너무 힘들구요. 당연히 원래 속보를 나눠주던 뉴스채널들은 빠른 뉴스를 원해서 읽는게 맞으니 이게 문제가 될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평소인사이트 넘치던 채널들도 혼란스러운 와중 이런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거같아서 아쉽습니다. ☁️ 작은 채널이라 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