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신트(Succinct)의 경우, 완전한 투트랙 전략을.
수많은 프로젝트들이 범하는 마케팅적 실수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가끔 당연히 모두가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을 이해시키려고 계속 고집을 부린다는 점이에요.
왜 그들은 그것을 이해할 수 없을까요? 그들이 그걸 이해할만큼 충분히 똑똑하지 못해서? 아니면 프로젝트가 충분히 설명하지 않아서?
그렇지가 않아요. 그들은 그냥, 그렇게까지 딥하게 알고 싶지는 않은거에요. 비행기가 날아다니는거까지만 알면 됐지, 미국가는데 비행기의 원리까지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요?
써신트가 취하고 있는 전략은 <이 부분에 대해 고집부리지 않기>.
물론 기술적으로 고도화된 프로젝트이지만 그걸 굳이 모든 사용자에게 설명하려들진 않고, 키치한 껍데기를 씌운 직관적인 애드작을 가져와서 안겨주는 방법을 취했어요.
기술적 설명? 그건 트위터가 담당하거든요.
이 부분에 대한 깨달음을 얻은 이유에 대해 설명하자면... 당장 저부터도 오늘 써신트가 설명한 것도 사실 열심히 소화시켜서 채널에 설명해놔도 아무도 안 읽을거같아서 이해하는데 노력하지 않게 되었다는 점을 깨달았기 때문이에요.
혹시 당장 ZK프루브나 TEE에 대해 궁금한 사람?
써신트 역시 이걸 아예 포기한 것은 아닌듯 한데.. 나중에 또 내키면 더 적어볼게요. 아무튼 윗 내용도 심심하면 읽어보시고..
https://x.com/SuccinctLabs/status/1903180098834199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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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