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는 어떤 내러티브보다 진짜 직관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RWA 분야에서 Securitize와 관련된 것 ‘만’ 사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는, 부동산이나 금 같은 유형 자산들을 "어떻게 관리할 것이고, 어떻게 블록체인에 온전히 연결할 것이며, 데이터 연동은 어떤 방식으로 구현하고, 궁극적으로 어떤 효용을 만들 수 있을 것인가?" 이 모든 걸 지금 당장 실현하기엔 현실적인 장벽이 너무 많습니다. 법적인 규제나 각국의 다른 법 체계는 여전히 큰 걸림돌이고, 하나의 국가 내에서라면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형태로 RWA를 구현하는 것은 아직까지는 어려운 일입니다. 물론 블록체인을 통해 가져올 수 있는 이점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나중에는 이러한 방향까지 꾸준한 연구가 지속될거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RWA를 주장하는 프로젝트들이 굉장히 많지만 솔직히 이 분야를 오랫동안 봐온 저로서는 실제로 투자할만한 가치를 느끼는 프로젝트들은 얼마 안되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많이 이야기한 $ONDO 를 살펴보면 현재 가장 큰 RWA 프로젝트라고 봐도 무방하지만 실상은 블랙록을 활용한 마케팅이 잘 먹혔을 뿐이고, 프로토콜만 놓고 보면 TVL이 $1B 정도로, Ethena의 USDtb TVL보다도 낮습니다. 게다가 이제는 블랙록과 커넥션이 있는 ‘유일한’ 프로토콜도 아니기 때문에 투자하기에 매력도가 점차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계속 강조하지만, 블랙록 – Securitize – BUIDL로 이어지는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