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 저녁 ) 간추린 코인뉴스
[美 상원, 국세청 디파이 규제 철회안 가결]
미국 상원이 미국 국세청(IRS)의 디파이 브로커 규정 철회 결의안을 찬성 70표, 반대 28표로 통과시켰다고 엘리노어 테렛 크립토인아메리카 진행자가 X를 통해 밝혔다. 이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 절차만 남은 상태다. 더블록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및 AI 책임자(크립토 차르) 데이비드 삭스는 백악관 고위 참모들이 대통령에게 서명을 권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파이 브로커 규정은 디파이 분야 브로커에게 디지털자산 판매에 따른 총 수익을 보고하도록 하는 것으로, 암호화폐 업계는 줄곧 규정 철회를 요구해왔다.
[비탈릭, 프라이버시 프로토콜 레일건에 250 ETH 이체]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가 7시간 전 250 ETH(50만 달러)를 프라이버시 프로토콜 레일건(RAILGUN) 관련 주소로 이체했다고 온체인 애널리스트 앰버CN이 전했다. 앰버CN은 비탈릭은 실제로 자금 이동 시 레일건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며, 자금 대부분은 기부 목적으로 사용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고 전했다.
[법원, FIU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내린 영업 일부정지 제동]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내린 영업 일부정지 처분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이정원 부장판사)는 두나무가 금융정보분석원(FIU)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전날 받아들여 인용 결정을 내렸다. 앞서 FIU는 두나무와 소속 직원의 특정금융정보법 위반 혐의를 적발해 3월 7일부터 6월 6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의 가상자산 이전을 제한하는 영업 일부정지 조치 등을 통보한 바 있다.
[포필러스 킨토, 보안·개방성 균형 맞춘 시스템 제공...CEX·DEX 외 제3의 거래 환경 제시]
최근 바이비트 해킹 사건과 탈중앙화 거래소 하이퍼리퀴드 HLP 공격으로 암호화폐 업계 보안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이더리움 레이어2 블록체인 프로젝트 킨토(Kinto)가 보안과 개방성의 균형을 맞춘 형태의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글로벌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포필러스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전했다. 보고서는 중앙화 거래소는 접근성이 좋지만 자산을 온전히 통제할 수 없고, 탈중앙화 거래소는 개방적인 디파이 환경을 갖췄지만 온체인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에게는 위험이 될 수 있다. 킨토는 접근성·보안성과 개방성의 균형을 적절히 맞춘 설계로 체인 레벨에서 고객인증(KYC)와 자금세탁방지(AML) 인증 절차를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디파이 플랫폼과 달리 익명 이용자들이 자산을 두고 게임을 하는 공간이 아닌 신원인증을 거친 이용자들의 디파이 허브로 포지셔닝을 하고 있다. 킨토는 다양한 모듈을 결합한 보안 중심 아키텍처를 통해 새로운 제3의 거래 환경을 제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크로스체인 인프라를 자체 인터페이스로 구동할 수 있다. 거버넌스와 탈중앙성 측면에서 보완해야 할 지점은 있지만 새로운 카테고리의 온체인 금융 시스템 구축이라는 목표에는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美 하원의원, 디지털자산 규제 명확화 법안 발의]
친암호화폐 인사로 알려진 미국 하원의원 톰 에머가 대런 소토 민주당 하원의원과 함께 디지털자산 규제 명확화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디지털자산이 증권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한 명확한 법적 틀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완전히 탈중앙화된 디지털자산의 경우 증권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톰 에머 위원은 과거에도 이와 동일한 내용의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우엑스, 스왑 스포트라이트 기능 도입]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우엑스(WOO X)가 신생 토큰 유동성 개선을 위해 ‘스왑 스포트라이트(Swap Spotlight)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우엑스는 이 기능은 신생 토큰 거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됐다. 토큰을 발행한 프로젝트 입장에서는 일반적인 탈중앙화 시장(DEX) 이외에도 더 넓은 투자자 풀에 노출되고,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용자 입장에선 해당 기능을 통해 마켓메이커가 제공하는 실시간 가격을 바탕으로 쉽게 거래할 수 있다. 또한 DEX에서 흔히 발생하는 슬리피지 없이 즉시 거래 체결이 이뤄진다. 현재 스왑 스포트라이트에서 제공되는 암호화폐는 현물, 선물 마켓에선 지원하지 않지만 수요에 따라 추후 상장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업비트 ‘법인계좌 허용’ 채비...가입 문의 창구 신설]
업비트가 공식 홈페이지에 법인계좌 가입 문의’ 전용 창구를 신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페이지에는 ▲법인유형 ▲법인명 ▲사업자등록번호 ▲담당자 이름 등을 입력하는 항목이 나열돼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이용자 보호와 시장안정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법인 시장참여를 점진적으로 허용하는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을 마련해 올 상반기부터 현금화 목적의 매도 실명계좌 발급을 허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기부나 후원으로 가상자산을 받은 비영리법인, 대학 등도 올 2·4분기부터는 법인 실명계좌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며, 하반기부터는 일부 기관투자자에 대한 투자·재무 목적의 매매 실명계좌가 시범허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가상자산거래소 독과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인 실명 계좌 개설을 소형 거래소부터 먼저 허용해주고 대형 거래소는 1~2년 뒤에 열어주도록 하는 방안이 거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더리움재단, 공식 웹사이트에 AI 에이전트 페이지 신설]
이더리움재단이 공식 웹사이트 이더리움닷오알지(
ethereum.org)에 AI 에이전트 전용 페이지를 신설했다. 해당 페이지에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협업 활용 사례와 다양한 AI 에이전트 유형과 기능, 탈중앙화 AI 생태계 구축 방법 등의 콘텐츠가 담겼다.
[디지털상공회의소, 미국 블록체인 로드맵 발표]
미국 암호화폐 로비그룹인 디지털상공회의소가 미국 블록체인 로드맵을 발표했다. 로드맵에는 디지털자산을 통한 금융 안정성 강화, 재정적 자유 및 분권화 보호, 규제 명확성 확보, BTC 채굴을 통한 에너지 보안 강화, 미국 은행 시스템 현대화, 블록체인을 통한 정부 혁신 및 국가 안보 확대 등 6가지 정책 권장사항이 포함됐다. 또한 BTC 관련법 제정, 스테이블코인 법안 통과, 연준 마스터계좌 프로세스 개혁 등 사안도 다룬다.
[아발론랩스, sUSDa 통해 블랙록 BUIDL 펀드 노출 지원]
세계 최대 비트코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a 발행사 아발론랩스(Avalon Labs, AVL)가 공식 X를 통해 블랙록 토큰화 펀드 비들(BUIDL) 노출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사용자는 예치 이자 지급 스테이블코인 sUSDa를 보유해 실물자산 토큰화(RWA) 기반 이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아발론랩스는 BUIDL 지원을 통해 사용자는 미국 국채와 비트코인 온체인 수익률의 혜택을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으며, 이중 및 복리 수익 창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오창펑 메시지 한 건당 0.04 BNB인데도 유료 채팅 쇄도]
자오창펑 바이낸스 공동 설립자가 리치미(reachme·인플루언서와 팬을 잇는 유료 채팅) 계정을 공개한 뒤 너무 많은 메시지가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메시지 한 건당 가격을 0.04 BNB에서 0.1 BNB로 높였지만, 여전히 수신 메시지가 많다. 현재는 가격을 0.2 BNB로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리치미에서 BNB를 지불하면 자오창펑에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낼 수 있으며, 5일 내에 답장하지 않으면 요금의 50%를 환불해줘야 한다. 자오창펑은 리치미 수익 전액을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커뮤니티 프로젝트 지원에 사용하거나 해당 프로젝트 관련 토큰 매입에 활용할 계획이다.
[그래비티, 8000 TPS 달성...솔라나比 2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