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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달린 김에 조금 더 적어보자면...
이 회사가 설립된건 무려 13년전이거든요.
DYOR 후발주자를 위해 조금 어드바이스를 적자면, 기사들을 조금만 검색해도 나오는 이 회사의 직원숫자의 변화나 자회사 매각뉴스등을 조합해서 이 회사가 돈이 얼마나 남아있을지를 계산해보시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받은 펀딩이 메타버스 기대치가 절정이고 유가랩스가 날아다니던 시절, 유가랩스와 '디 아더사이드'라는 메타버스 만들기로 하면서 a16z 리드로 150M이나 되는 거금을 투자받았던건데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지 다들 아시죠? 회사에 기술력이 없진 않습니다. 저도 아더사이드 베타를 해보며 감탄해본 바가 있고...
다만 회사는 돈이 없고, 피보팅을 여러번 했던 이 회사의 이번 피보팅 (솜니아 메인넷)도 필연적으로, 어쩔 수 없이 한 피봇팅이라는 점과 13년어치 받은 펀딩을 토큰을 내며 돌려줘야하는 입장이라는 것을 떠올리면 270M이라는 투자금액은 좀 더 다각적으로 생각해보셔야 할 금액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