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관세 협상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시스템 조치가 훨씬 중요해진 게 아닐까? 🙂
2018년 미중 무역전쟁 당시에는 왜 채권 시장이 무너지지 않았나? 생각해보면
- 당시엔 시장 유동성이 풍부
(2008~2014까지 이어진 QE + 2017부터 QT 시작했지만 속도느림)
- 국채 발행도 지금보다 적음 (미 정부 부채 증가 초기)
- 외국인 수요, 연기금·은행 수요도 견고
- 금리 변동은 있었지만 강제 청산이나 스프레드 붕괴는 없었음
현재 지금 하락은 상황이 다름
- RRP 잔고 고갈 + BTFP는 애저녁에 종료 + 2년 넘게 지속된 고금리
=> 시장 유동성 완전히 마름
- 그런 상태에서 베이시스 트레이드 언와인드 발생
=> 장기물 금리 폭등 (3일 만에 67bp 상승)
=> 국채 투매 + 담보가치 하락 + 레버리지 청산 악순환
지금 시장에서 더 중요한 건 연준과 재무부가 얼마나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느냐인듯
관세 리스크보다, 금융 시스템 안정 조치가 시급해진 상황이고 연준의 목표 물가안정 고용안정도 결국 미국이라는 국가의 시스템 안정 위에 있는 정책이기 때문에 시스템 안정이 먼저라고 생각되네요🤐 제발 트-핑 뽀뽀하고 화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