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Specific Meet Up > General Purpose Meet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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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업 기획도 해보고 많이 다녀보면서 느낀건 밋업의 대부분이 "목적성"이 잘 없음. 그냥 컨퍼런스 기간이니까 해야지 - 하는 당연함을 기반으로 열리는 밋업이 많음.
그러니까 해당 밋업을 여는 것이 프로젝트에서 달성해야는 중장기 목표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등이 고려가 되는게 아니라 그냥 몇명이 왔는가 정도가 KPI로 잡혀버림.
패널도 이제는 사실 정말 니치하고 사람들이 궁금해 할만한 특정 주제를 골라서 잘 다루지 않는 이상 그 누구도 듣지 않음. 사실 먼길 컨퍼런스를 패널 들으러 오는건 아님.
오히려
디파이 온보딩 with Uniswap Labs 요런 행사는 Uniswap 입장에서는 오프체인 -> 온체인으로 유저를 끌어오는게 중요하니 목적이 명확한 행사이고 베라체인도 매번 파티 하는 것 같지만 이게 결국 생태계가 가진 브랜딩 / 성격이다 보니 분명 연결고리가 존재함 (요런게 좋은 예라고 생각).
컨퍼런스의 "수"도 너무 많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도 사이드 이벤트의 숫자가 대폭 줄어들고 조금 다른 방식의 유의미한 행사가 더 많이 생겼으면 함.
(체인도 Purpose-Specific 아니면 힘든 판에, 이벤트도 목적성이 명확해줘야 할 듯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