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O의 협찬으로 적은 글)
암호화폐라는 아이디어의 효시가 되었다고 할 수 있는 1993년의 <사이퍼펑크 선언문>.
애시당초 사이퍼펑크가 추구하는 감시와 검열에 대한 저항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위한 위함이었는데.. 어느순간 프라이버시라는 키워드는 웹3 시장에서는 약간 금기시되는 키워드가 되고 말았습니다.
벌써 몇년째.. 프라이버시, 프라이빗 딱지가 달리는 순간 정말 돈이랑은 멀어지거든요.
그런 와중에 비탈릭은 최근 <Why I support privacy> 라는 글에서, 최근 이더리움의 프라이버시 로드맵 행보의 이유와, 그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이더리움의 철학을 풀어 설명한 바 있어요.
요거 읽고 다시 한번 재확인한건, 역시 비탈릭은 변하지 않았고, 이더리움은 변하지 않았다는 점.
트위터에 계속해서 이더리움 가격에 대한 비관적 전망을 적었던 바 있지만, 그건 이더리움이 싫어서라기보단 오히려 반대입니다. 정확하게는 이더리움을 근거없이 홀드하면서 오르지 않는다며 욕만하는 걸 직, 간접접으로 지켜보게 되는건 좀 괴로운 일이에요.
프라이버시 추구..
아무래도 평탄하기 어려운 길을 정면으로 나아가겠다는, 이더리움이 선택한 행보에 설레는 사람들도 좀 있으면 좋지 않을까?
당분간 가격적으로.. 좋을거라는 예상을 하기 힘들지만, 오히려 가격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는 다른 코인은 결코 할 수 없는 선택을 할 수 있으니 이더리움이란 생각. 개인적으로 이더리움의 이런 면을 좋아하고, 특히나 비탈릭의 이번 글은 다시 한번 그에게 반하게 되는 계기였어요.
프라이버시 붐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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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Aleo는 프라이버시 보호에 중점을 둔 합법적 블록체인 인프라로, ZKP를 활용해 사용자가 자신의 정보 공개 수준을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설계된 코인입니다.
최근에는 모네로같은 '다크코인'과는 궤를 달리하며 합법적 선에서 프라이버시를 추구하는 규제친화적 프라이버시 기술을 표방하는 코인들이 많은데 ALEO 역시 고런 섹터.
#ALEO #K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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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전